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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망막증 신약 후보물질 한독에 기술이전선급기술료 60억원-경상기술료 추가지급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망막증 치료신약 후보물질이 한독약품에 기술이전됐다. 이 기술은 혈관누수를 차단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원리로 노화나 당뇨로 유발되는 망막증 치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부는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으로 지원 중인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이 7일 연세대의료원에서 한독약품과 혈관누수차단제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연세대 생화학과 권영근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해 당뇨나 노화 등으로 부실해진 망막 혈관 벽의 구조를 복원시킴으로써 혈관누수를 차단하고 시력을 회복시켜준다. 당뇨성 망막증 유발 동물모델에서 이 물질을 주입해 24시간이 지난 후 망막 혈관을 관찰하면 파괴됐던 미세혈관들이 모두 복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물질이 혈관세포들 사이를 연결하는 접합단백질을 안정화시켜 세포의 견실성을 높임으로써 혈관세포 밖으로 삼출액이 누출되지 않도록 하는 작용에 기인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최근 들어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제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번에 개발하는 약물은 혈관 골격구조 자체를 정상화시키기 때문에 신생혈관 뿐 아니라 노화되고 약화된 혈관까지 복원시킬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치료방법"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연세대는 약 60여억원의 선급기술료와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됐다. 한독약품은 이 기술을 이용해 노화나 당뇨로 유발되는 망막증 치료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2011-11-07 12:00:28최은택 -
약학회도 일괄 약가인하 정책 '주목'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이 도마에 오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중일 3개국이 모여 지속적인 교류 및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8일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정부가 입안예고한 일괄 약가인하 정책과 관련한 토론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의 건강보험 약제비 정책이 의약품의 가치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접근할 계획이다. 제약협회도 장외에서 100만인 약가인하 반대서명을 이어가고 있다. 학술대회 첫 날인 7일에도 제약협회 관계자가 나와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를 반대하는 서명인 모집에 참여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무차별적인 약가인하 정책을 철회할 때까지 반대서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국내 제약업계가 정부의 이번 조치로 고사할 위기에 빠졌다"고 전했다.2011-11-07 11:44:43이탁순 -
"난 제약업계의 연구용역은 못 해"건강보험공단에서 4일 오전 '한국의 약가수준, OECD에 비해 낮은가'를 주제로 열린 금요조찬세미나 현장. 발제를 맡은 권순만 교수는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한 복지부와 건보공단, 심평원의 연구용역을 단골로 맡아 수행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단상에 오른 권 교수는 발제에 앞서 우리나라 학자들의 '연구윤리'에 대해 역설했다. 권 교수는 "다른 분야에서는 강하게 윤리를 적용하는 우리나라는 이상하리만큼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연구자 윤리 문제를 크게 인식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이 부분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나는 여지껏 제약사의 연구용역을 수행한적도 없고 앞으로도 받을 생각도 없다"며 "이는 보건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를 하는 학자로서 갖춰야할 윤리"라고 말했다. 권 교수 발언이 거슬렸을까. 곧이어 발표를 위해 강단에 나선 김원식 교수는 "나는 공단의 연구용역을 맡아 한 적이 없지만 제약협회에서 의뢰받아 한 번 연구한 적 있다"며 권 교수의 말에 이의제기를 시작했다. 그는 "나는 제약협회의 연구용역을 수행했지만 그래도 (권 교수가 우려하는) 압력은 없었다"며 미묘(?)하게 권 교수의 주장을 비꼬았다.2011-11-07 06:34:5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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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만성질환, 퀴즈 풀고 경품도 받고"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7일부터 한 달간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http://aids.onlinelab.co.kr)은 ‘SNS를 통한 데일리 퀴즈’, ‘공익광고 보고 빈칸 채우기’, ‘에이즈 삼행시 짓기’, ‘에이즈 OX퀴즈’ 총 4개 이벤트로 구성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예방과 감염경로 등 에이즈에 관해 잘못 알려진 상식 등을 바로잡으며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퀴즈 캠페인은 TV, 지하철, KTX, 스마트폰 등을 통한 다양한 공익광고 송출과 함께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또 참가자 중 237명을 추첨해 최신 태블릿PC, 전자액자, PMP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힌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인 지원센터운영, 간병지원 및 재가복지서비스, 쉼터와 자활 일자리 제공, 감염인 취약집단지원 등 감염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2011-11-07 06:00: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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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백혈병 어린이에 새 생명 나눠준 한국인 환우들몽골 백혈병 어린이가 트위터와 한국 환자단체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됐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몽골 어린이 환자 서드커에게 지난 3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비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환우회에 따르면 백혈병은 더 이상 죽는 병이 아니지만 의학 기술이 발전하지 못한 몽골에서는 여전히 죽음의 병이다. 서드커의 주치의는 “한국에 가면 서드커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행을 적극 추천했다. 서드커의 사연은 몽골 공중파 TV와 일간지에 소개됐고, 몽골 국민과 해외 유학생들이 2만달러를 후원해줘 한국에 오게 됐다. 그러나 서드커에겐 한국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 부족으로 마땅한 치료기관을 찾지 못하다가 사연을 접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이 치료를 결정했다. 서드커의 사연은 국내에서도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서 널리 알려졌다. ‘몽골 국민들이 뜻을 모아준 만큼, 이번에는 한국에서 도와줄 차례라는 뜻’에 많은 국민들이 힘을 모았다. 이날 치료비는 지난 9월 10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식사 한끼 비용을 서드커에게’라는 제목으로 구혜선씨를 비롯한 많은 네티즌들에게 ‘리트윗’ 됐고, 백혈병 환우들과 네티즌들이 뜻을 함께 해 서드커에게 전달됐다. 서드커는 지난달 11일 무균실에서 골수이식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다. 서드커를 치료 중인 유경하 교수는 “앞으로 열흘 정도 무균실에 머물면서 이식된 조혈모세포가 골수에 자리 잡으면 곧 완치돼 몽골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몽골 국민의 꿈을 안고 온 서드커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한국 국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안고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국의 국민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드커의 엄마 난디아(32)는 "아이가 살아나다니 꿈만 같다. 이곳에서 다시 생명을 얻었으니 한국은 서드커의 '제2의 고향'"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2011-11-06 18:15:16최은택 -
복지부 "보건복지 통계퀴즈 풀어보세요"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보건복지부 통계퀴즈대회’를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의 정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통계포털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통계퀴즈는 국민들의 관심과 정책체감지수가 높은 분야인 국민연금, 건강보험, 일자리, 저출산, 장애인 등을 선정해 출제됐다. 응모자 중 만점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5만원)을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25일 통계포털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개인메일로도 통보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객관적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 홍보를 위해 이같은 국민참여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1-11-06 18:04: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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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조사 오는 18일까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 상반기 동안의 관상동맥우회술 평가를 위해 자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기관은 웹을 통해 송부했으며 자료수집은 오는 18일까지 심평원 요양기관포탈 서비스를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방법은 요양기관포탈 서비스에서 평가조사표 관리, 조사표작성, 관상동맥우회술 게시판에서 2011년 1차수를 선택하면 된다. 조사표 작성요령은 요양기관포탈 서비스 평가알림방의 공지사항에서 280번을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심평원 급여평가실 평가성과부(02-2182-2265 ~ 2267)로 하면 된다.2011-11-06 12:02: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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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진료비 3825억…연평균 22.1% ↑지난해 '역류성 식도염(위-식도역류병, K21)' 질환으로 소요된 건강보험 진료비가 3825억원으로, 연 평균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이 최근 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동안의 진료비는 연평균 22.1%, 급여비는 22.7% 증가했으며 2006년 대비 2010년은 진료비와 급여비가 약 2.2배 늘었다. 진료비는 2006년 1719억원에서 2010년 3825억원으로 연평균 22.1%가 늘었으며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6년 1132억원에서 2010년 256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입원 진료비는 88억원에서 167억원으로 증가했고 외래 진료비는850억원에서 1488억원으로 늘었다. 역류성 식도염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146만2000명에서 2010년 286만2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동안 연평균 18.3% 늘었으며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도 2006년 3082명에서 2010년 5852명으로 연평균 17.4% 증가했다.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남성 4870명, 여성 685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000명 가량 많았다.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60대 1만493명, 70대 1만320명, 50대 8199명, 80대 이상 7071명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60대 1만2702명, 50대 1만1219명, 70대 1만1138명, 40대 8292명 순이었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살펴보면 경북이 6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이 4602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울산이 18.1%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은 9.3%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집계는 양방을 기준으로 진료실인원에 약국은 제외시켰다. 또 2010년은 2011년 6월 지급분까지 반영됐으며 의료급여와 비급여는 빠졌다.2011-11-06 12:00:4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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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원주 지역 김치 5000포기 담그기 봉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1리 마을에서 배추 수확과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윤구 원장을 비롯해 박종진 마을이장, 신범국 홍천푸드뱅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평원 봉사단원 100여명과 마을주민들은 배추 5000포기를 수확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이 배추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강원 및 경기지역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는 심평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강윤구 원장은 "농촌 일손 돕기 및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1-11-06 11:47:4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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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방받고 오늘 또?"…약국 DUR 경고창 '화들짝'서울 강동구 A약국 L약사는 4일 단골 환자의 처방전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인 3일 비급여약 '노레보'를 처방받았던 환자가 다음날인 4일 다른 의원에서 똑같은 처방을 받아 조제를 위해 약국을 방문한 것이다. L약사는 "이 환자의 조제사항을 입력하는데 DUR 중복투약 경고창이 계속 떴다"며 "의원은 연락이 안되고 의사는 기재사유를 기록하지 않아 환자와 실랑이를 벌일 수 밖에 없었다"고 난감해 했다. 용산구 B약국 J약사의 경우는 환자가 조제를 제 때 받지 못해 다시 진료받은 사례 때문에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J약사에 따르면 한 환자가 한 의원에서 10일분 처방을 받았지만 주말이 지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며칠이 지나 처방전 유효기간을 넘기게 됐다. 이 환자는 다른 의원을 찾아가 똑같은 증상으로 같은 처방전을 발급받았는데, 직전 처방전이 10일분이었던 탓에 '현재 처방전과 3일이 중복투약된다'는 DUR 경고창이 계속 뜬 것이다. J약사는 "환자에게 중복투약을 물었더니 '왜 물어보냐, 어떻게 알았냐'고 따져 물어왔다"며 "제도 취지를 설명해주니 환자가 자신의 사정을 말해주면서도 '내가 두번 먹으려 했겠냐'며 불쾌해 하더라"고 털어놨다. 처방전 DUR 시스템은 의료기관에서 부득이 하게 중복 또는 금기처방을 했을 경우 의사가 기록한 예외사유를 조제하는 약국에서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의 예외사유가 명기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약국 청구 S/W에 팝업이 뜨는 동시에 환자 입장에서도 이례적인 돌발상황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 약국가의 말이다. 이 같은 약국가 현장에서의 DUR 돌발상황은 여러가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에 따르면 이 같은 사례들의 가장 첫번째 이유는 의료기관 점검누락이다. 실제로 DUR을 구동하지 않는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을 경우 약국에서 최초로 경고창이 뜨기도 하지만 의료기관 PC 전산장애 등도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심평원 DUR관리실은 "약국 현장에서 실제 처방일과 복용일이 다를 경우 DUR 팝업이 작동되는 등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예외사유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의료기관의 예외사유가 간략하게라도 있다면 즉시 연락을 취하되 연락이 되지 않거나 아예 기재가 누락됐다면 약사가 예외사유를 기입하면 된다. DUR관리실은 "환자에게 점검 취지를 설명한 후 약사들의 판단에 따라 복용일 조절 등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이를 예외사유에 포함시키면 된다"고 설명했다.2011-11-05 06:44:56김정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