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3건
-
식약처, EMA 주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변경허가 심사 참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목변경허가 심사에 해외 규제기관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주관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목변경허가 심사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하는 규제기관은 스위스 의료제품청(Swissmedic), 세계보건기구(WHO), 일본 후생노동성(MHLW/PMDA)이다. 이번 공동 심사는 올해 2월부터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질 자료를 동시에 평가할 계획이며, EMA가 기관 간 규제 조화, 규제 결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해외 규제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특정 의약품의 심사평가를 수행하는 '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Opening our Procedures at EMA to Non-EU authoriti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13일 식약처는 EMA 및 참여 규제기관과 함께 이번 공동 심사를 위한 사전회의에 참여하여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질 자료의 개요 ▲공동 심사 진행 일정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4월 13일까지 EMA 및 참여 규제기관과 품질 자료에 대한 검토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OPEN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EMA를 포함한 해외 여러 선진국 의약품 규제기관과 함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품질 분야 자료를 평가하면서 전문지식과 글로벌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공동 심사를 통해 글로벌 규제 부담이 경감되고 변경사항을 신속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백신 분야 규제심사 역량을 인정받아 2020년부터 OPEN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동 심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규제외교를 추진하여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신뢰도를 높여, 국산 의료제품이 세계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6-01-19 09:02:00이탁순 기자 -
[신년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존경하는 회원사 여러분, 2026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무역은 미국의 약가 및 관세 정책 변화, 보호무역 심화,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라는 난기류 속에서도 의약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인 100억 달러를 경신하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우리 기업들이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과 품질 관리,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형성된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 하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노력해 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년은 이러한 성과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의약품 무역 경쟁의 기준이 바뀌는 국면에서 주도권을 선점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 의약품 무역은 보건안보와 산업 전략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의약품을 전략 물자로 분류하며 생산기반 확충, 조달 안전성, 규제 일관성을 정책의 핵심 축으로 운용하고 있고, OECD와 WHO는 의약품의 접근성과 공급 안정성을 각국 보건·산업 거버넌스의 핵심 성과 지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평가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거래 규모만으로 경쟁력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규제 대응의 완성도, 임상·허가·데이터 관리의 정합성, 제조시설의 신뢰 수준, 원료 확보의 연속성까지 함께 검증받는 총합 경쟁력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도 새롭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해외 사업은 ‘판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현지 등록과 허가, 유통 경로, 마케팅 운영까지 이어지는 현지 정착형 사업 흐름을 만들 어가야 합니다. 동시에 신약, 유전자 치료제 및 CDMO와 같은 차세대 영역을 중심으로, 등록·허가 운영과 원료 확보까지 아우르는 사업 밸류체인 전반의 동시 확장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이제 기업의 신뢰는 단일 제품이 아 니라, 회사 전체의 운영 신뢰도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사우스와 유망 신흥국은 향후 수요 증가와 제도 정비가 병행되는 핵심 지역입니다. 중장기 시야로 시장 조건, 규제 여건, 유통 환경을 함께 정밀 검토해 단기 거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매출 기반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지금 우리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분적인 개선이 아니라, 혁고정신(革故鼎新), 즉, 무역의 틀을 다시 짜는 결단이라고 봅니다. 이 같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협회도 그에 걸맞는 역할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먼저, 전시회·사절단·바이어 연계·인허가 정보·사후관리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의약품 종합 무역 플랫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신흥국을 전략 지역으로 설정하고, 지원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국제 규제 변화와 제도 개편 흐름을 회원사가 사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 정보의 조기 경보 체계를 정교화하겠습니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변화의 방향을 조기에 공유하고, 기업의 대응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회원사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우리 협회가 지난해 체결한 한·중·일 MOU와 같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CDMO 및 원료 조달 연계 모델이 실질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생산과 조달의 연속성을 높여 공급 리스크를 줄이고, 역내 협업을 통해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넓히겠습니다. 또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시험·평가·품질 역량을 국가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인프라 수준으로 끌어올려, 우리 기업들의 대외무역 신용도를 높이는 토대로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협회 운영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의사결정 속도와 책임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이 가능한 조직으로 재정비해 회원사가 필요할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동력 있는 체제로 거듭나겠습니다. 2026년은 한국 제약바이오의 경쟁력과 신뢰가 국제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평가받는 해가 될 것입니다. 회원사 여러분의 도전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우리 협회는 정부·시장·네트워크를 잇는 실질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사 여러분의 한 해에 더 큰 도약과 결실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6-01-01 00:00:01데일리팜 -
쎌바이오텍, 신생아 유산균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약국 전용 신생아 유산균 신제품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프리미엄 오일 드롭형 유산균으로, 미국 FDA GRAS 등재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균주만을 선별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 시기의 장내 환경은 면역 체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는 산도를 통해 엄마로부터 유익균을 전달받으며, 건강한 장내 환경에서는 비피더스균이 전체의 70~90%를 차지한다. 비피더스균은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유 속 모유올리고당(HMO)을 분해하는 핵심 균주다. 다만 제왕절개 분만 증가 등의 영향으로 비피더스균이 부족한 신생아 사례가 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신생아 유산균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오일 드롭형 신생아 유산균 ‘듀오락 듀오 디-드롭스’를 선보이며, 수입 제품 중심이던 시장에 국산 제품을 처음 도입했다. 이번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는 30년 이상 판매돼 온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함량·고스펙을 구현한 신생아용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제품에는 CBT 균주 포뮬러를 기반으로 전체염기서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과 FDA GRAS 등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비피더스균 4종(CBT-BF3, BR3, BG7, BT1)이 배합됐다. 해당 균주는 독일 뮌헨대학교와 공동으로 생후 0~12개월 신생아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됐다. 또한 비피더스균 4종은 면역력과 뇌 발달에 중요한 모유올리고당(HMO) 분해 능력이 확인됐으며, 투입균수 28억 마리, 보장균수 10억 마리의 고함량 설계를 적용했다. 코코넛 유래 프리미엄 MCT 오일을 사용하고 이산화규소, 합성 향료, 화학적 유화제는 배제했다. 100% 한국형 유산균에 듀오락의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해 높은 생존력과 실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신생아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D를 일일 권장량 100%(400IU) 함유해 편의성도 높였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듀오락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안전성, CBT 균주 포뮬러를 바탕으로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골드 디-드롭스’를 시작으로 ‘골드 베이비’, ‘골드 키즈’, ‘듀오락 골드’로 이어지는 약국 전용 프리미엄 라인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CBT 유산균의 기능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는 고함량·고스펙 제품인 만큼, 신생아 상태에 맞춰 약사의 상담을 거쳐 섭취할 수 있도록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다.2025-12-19 09:06:29최다은 기자
-
"약사 약물 관리 효과, 병원 넘어 사회에 알리고 싶어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통합돌봄 제도화로 약사의 다제약물 관리, 약물 중재 서비스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시대 속 한 병원약사의 경험과 고민이 녹아난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약제부에 근무 중인 한슬기 약사(32, 이화여대)가 수행한 노인 환자의 약사 주도 약물 검토의 효과 분석 연구가 올해의 병원약사 연구논문에 선정됐다. 한 약사는 약학대학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에 입사해 노인 약물 관리 전담 업무를 맡아 수많은 임상 경험을 쌓는 동시에 민간, 국가공인 노인약료 전문약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한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입원 초기 전산 기반 위험도 평가 시스템으로 선별된 고위험 노인 환자에서 약사 주도 포괄적 약물 검토의 효과 분석’은 최근 병원약학 자유주제 연구논문에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병원약학 연구논문’은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 약사는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으며, 연구결과는 내년도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 2027년 11월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확장판(SCIE)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연구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다음은 한슬기 약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약물 위험이 높은 노인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병원 입원 초기 환자를 선제적으로 선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은 부족한게 현실이다. 특히 입원·퇴원·전원 등 치료 이행기에는 약물 변경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문제 발생 가능성이 더 높지만 이를 전담해 관리하는 구조가 아직 충분치 않다. WHO에서도 이 시기 약사의 약물 검토 역할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내 의료현장에는 그 역할이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기도 하다. 우리 병원은 이런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전산 기반 위험도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약물 사용 위험이 높은 고위험 환자를 빠르게 선별하고, 약사가 입원 초기부터 직접 약물 검토를 수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는 중복·상호작용 확인, 노인주의약물 조정, 용량 최적화 등 표준화된 중재들을 수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병원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업무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더불어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한 약사의 활동이 의료비 절감과 더불어 불필요한 약물을 줄이고 입원 중인 환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하고 싶었다. 병원에서 약사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싶은 마음이 무엇보다 컸다. -연구 내용과 이번 연구의 가장 핵심 전략이나 요소가 있다면. =이번 연구는 입원 초기 약사의 선제적 약물 검토가 실제 임상 사건과 환자 예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했다. 비교 대상은 선제적 약물 검토 시행 전후에 입원한 약물 사용 고위험 환자군으로 설정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30일 내 재입원 위험, 응급실 방문 위험, 섬망 발생률, 낙상 발생률, 재원 기간이다. 또 약사 개입의 효과를 명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약물 검토 후 실제 약물 중재가 수행된 환자군을 ‘중재군’으로, 약물 검토 미시행 환자군을 ‘대조군’으로 정의하고, 약사 개입이 환자의 예후 개선에 미치는 독립적인 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환자의 위험도와 환자 별로 필요한 약물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니 효율적인 환자 별 약물 중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전략이자 효과로 볼 수 있다. -노인약료 전문약사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 업무를 하거나 이번 연구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나. =약물 중복이나 상호작용, 부작용 등을 평가하는데는 임상적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 단순히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이 많다거나 중복된다고 해 약을 줄일 수는 없는 문제다. 그런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노인 환자가 흔히 갖고 있는 만성질환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전문약사 중 노인약료 과목에는 10가지 정도 질환이 시험범위에 포함돼 있는데 그 부분을 공부한 것이 특히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약물 관리 업무를 전담하면 팀의료에도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 약사의 약물검토나 중재 활동에 대한 의료진 등의 반응은 어떤가. =원내 의료진은 약사의 전문적인 약물 검토에 대해 매우 큰 니즈를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자신이 맡고 있는 환자의 약물 관리를 해달라, 검토해달라는 등 먼저 요청해 오시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원내 약사 인력이 한정되다 보니 약물검토보다는 조제 업무가 우선시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병원들이 약사의 약물관리나 중재 활동은 뒤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런 현실이 많이 개선됐으면 하고, 무엇보다 우리 연구가 많은 병원에서, 또 병원약사들이 약물중재를 하는데 있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연구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안다. 연구 계획은. =우선 약물 검토 대상 환자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다. 전국에서 서울아산병원이 관련 업무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소병원은 아무래도 환자의 다제약물관리나 약사의 약물중재 환경이 열악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을 활용해 대상 환자를 넓혀 연구를 더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더불어 약사가 중재한 항목, 빈도 등을 데이터화하고 공유해 다른 병원약사들도 참고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런 지표들이 병원 내 약사들의 역할을 병원 내부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선제적 약물 검토가 실제로 섬망·낙상 발생, 재원 기간, 재입원, 응급실 방문 등 임상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고령 환자를 위한 다제약물 관리가 병원에서 표준화되고, 약사의 역할이 임상 현장에서 더 체계적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에서도 병원 기반 모델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근거 자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2025-12-08 06:00:52김지은 기자 -
삼진제약 독감백신 '잘 나가네'…고령층 백신 새판 짠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삼진제약이 독감 백신 사업 첫해부터 빠른 성과를 내며 신사업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포배양 방식의 ‘플루셀박스’는 올해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됐고, 프리미엄 면역증강 백신 ‘플루아드 쿼드’ 역시 대학병원과 주요 내과 중심으로 초기 점유율을 확보하며 유통망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삼진제약과 CSL시퀴러스코리아는 지난 6월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 및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의 국내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판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이번 2025-2026 절기 독감 시즌부터 삼진제약은 플루아드쿼드와 플루셀박스쿼드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하고 국내 유통은 백신 수입을 담당하는 CSL시퀴러스코리아와 공동 진행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구체적인 물량은 공개가 어렵다고 전제하면서도 백신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세포배양 백신인 '플루셀박스'는 도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초도 물량이 시장에서 전량 소진(Sold-out)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플루아드 쿼드'는 일반 백신 대비 고가이다 보니 대학병원과 주요 로컬 내과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초기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에 완판된 세포배양 백신 '플루셀박스'는 기존 유정란 대비 효과 측면이나, 계란 알러지에 자유롭다는 강점이 의료진에게 어필되어 빠르게 소진됐다"고 말했다. 현재 삼진제약은 도입 초기 지역을 특정해 공략하기 보다 전국 시장을 타겟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독감 백신의 경우 판매와 함께 반품관리도 주요 과제인 만큼 현장 지원을 통한 대응에 나선 상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공급된 물량이 해당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소진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백신 공급에 그치치 않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왜 고령층에게 면역증강 백신이 필요한지'에 대한 학술적 근거와 상담 포인트(Detailing)를 지속적으로 제공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비 독감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백신 미스매치가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면역증강 백신의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WHO의 예측과 실제 유행 바이러스의 세부변이가 다를 때 면역증강 백신이 가진 교차 방어능력이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서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또 삼진제약은 당기적인 점유율 확보보다 장기적으로 고령층 대상 면역증강 백신 '플루아드쿼드'의 존재감을 키우는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같은 고위험군의 경우 일반 독감 백신만으로 효과나 면역 지속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되는 만큼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고면역원성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플루아드 쿼드의 강력한 면역 우월성을 집중적으로 어필하는 등 주요 병·의원을 타겟팅으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고령층에게는 면역증강 백신이 표준이라는 인식 확산과 이에 따른 '시장 선점(First Mover)'에 나서는 중이다"고 전했다.2025-11-26 06:18:15황병우 -
피에르파브르, 덱세릴 MD크림 WHO 필수의약품 등재[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WHO(세계보건기구)가 2025년 개정한 필수의약품목록(EML) 및 소아필수의약품목록(EMLc)에 자사의 덱세릴 MD크림과 동일 조성 제형이 신규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WHO 필수의약품목록은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WHO가 약 2년마다 개정·발표하는 목록이다. 1977년 첫 발간 이후, 2007년에는 소아용 의약품을 별도로 정리한 소아필수의약품목록을 도입했다. 이번 2025년 9월 개정에서는 제24차 필수의약품목록과 제10차 소아필수의약품목록을 공개했다. WHO 필수의약품전문위원회는 2025년 개정판에서 글리세롤(15~20%),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및 리퀴드 파라핀 함유 보습제를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등재했다. 이 결정은 국제아토피학회(ISAD)의 권고를 WHO가 채택한 것으로, 보습제가 단순 보조요법을 넘어 예방 및 치료의 핵심 요소임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사례다. 또한 이는 보습제가 WHO 필수의약품목록에 독립적 치료 범주로 공식 반영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피에르파브르 덱세릴은 WHO 기술 보고서 부록에 글리세롤 15% 함유 보습제의 참조의약품(Reference Product)으로 명시됐다. 이는 피에르파브르 덱세릴® MD크림과 동일 조성 제형 제품으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대표하는 기준 제품으로 평가된 결과다. 덱세릴 MD크림은 1991년 프랑스에서 의약품으로 처음 등록된 이후, 2019년부터 EU 전역에서 의료기기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2년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 받아 국내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바르는 의료기기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덱세릴 MD크림은 글리세롤 15%를 함유한 O/W(Oil in Water) 제형으로,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강력한 보습 효과를 제공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손실을 차단하는 창상피복재다. 또한 스테로이드·파라벤·라놀린·향료 등 잠재적 유해 성분 13가지를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다수의 임상 연구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건조·가려움·염증 개선과 재발 지연, 삶의 질 향상 효과가 입증되었다. 김현정 가천대학교 길병원 피부과 교수(한국피부장벽학회 부회장)는 "WHO가 글리세롤과 요소를 기반으로 한 보습제를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한 것은 장기적인 임상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입증한 의료기기인 의약품 그레이드의 보습제가 아토피피부염 치료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입증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피에르파브르 코리아 전현진 대표는 "이번 등재는 덱세릴 MD크림과 동일 조성 제형이 WHO 필수의약품목록 및 소아필수의약품목록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었음을 뜻한다"며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피부 건강 회복과 치료 여정 전반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5-11-04 11:47:23황병우 -
칼슘 뭘로 먹나요? 답은 '칼슘·마그네슘·미네랄'"칼슘은 뭘로 먹어야 하나요?" 약국의 칼슘 상담은 대개 '어떤 칼슘이 더 좋은가'를 찾는 질문으로 시작하지만, 그 끝은 1)원료의 형태 2)섭취방법 설계 3)마그네슘과 미량미네랄의 균형에 있다. 먼저 칼슘은 골격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하고 혈액응고, 신경전달, 근육 수축 및 이완, 세포 대사 등 여러가지 생리 기능을 조절한다. 이러한 과정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므로 혈액의 칼슘 농도는 여러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정밀하게 조절된다. 약국에서 사용하는 칼슘의 형태는 무기염 형태의 탄산칼슘, 유기산염 형태의 구연산칼슘, 천연유래의 코랄칼슘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탄산칼슘(CaCO3)은 칼슘의 비율이 약 40%로 높아서 알약 크기나 섭취량을 줄일 수 있고 비용 효율이 좋다. 다만 위산 의존성이 있어 식사와 함께 분할해서 섭취해야 한다.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탄산칼슘과 구연산칼슘의 흡수 정도가 비슷하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다. 구연산칼슘(Ca Citrate)은 유기산염으로 용해성이 높다. 저산증, 제산제를 복용하시는 분들도 섭취가 가능하며 여러 연구에서 전반적으로 흡수율이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랄(산호)칼슘은 화학식으로는 CaCO3(탄산칼슘)이며, 원물의 유래, 가공, 구조에서 차별점이 있다. 비소성 가공을 거친 코랄칼슘은 다공성 구조 덕분에 미세분말 형태를 띄기 때문에 섭취 후 붕해가 빠르고 흡수율이 높을 수 있고 일본의 인체적용시험에서 탄산칼슘 대비 칼슘 흡수 증가를 보였다는 결과가 있다. 또한 해양 유래 원물의 특성상 약 70여종의 미량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칼슘 및 미량무기질 보충이라는 구성적인 이점도 있다. 영국의 국가식품성분표를 장기 비교 (1940년 ~ 1991년)한 연구에서 채소, 과일, 유제품, 육류 전반에서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 구리 등 미네랄 함량 감소를 보고했고, 2019년까지 확장한 최신 재분석에서도 과일, 채소의 필수 미네랄 농도의 저하가 재확인됐다. WHO와 글로벌 분석 역시 전 세계 수십억 인구가 핵심 미량영양소 결핍 위험에 놓여 있음을 반복 지적하고 있다. 식품 자체의 미네랄 밀도가 낮아진 환경을 고려하면, 약국 상담은 칼슘 단일 보충을 넘어 마그네슘과 주요 미량미네랄을 함께 보충하는 멀티미네랄 설계로 가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런 맥락에서 코랄칼슘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마그네슘은 300개 이상의 효소 반응에 관여하는 조효소로, 칼슘과 함께 근육의 수축-이완, 신경전달, 뼈 대사를 '짝'으로 조절한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KDRI)에 따르면 마그네슘은 19 ~ 49세 건강한 성인에서 하루 평균 필요량 미만 섭취 비율이 남성 44~51%, 여성 57~59% 수준으로 남녀 모두 절반 안팎이 부족군에 해당한다. 식단을 통해 칼슘은 유제품, 강화식품 등으로 보충하기 유리한 반면, 마그네슘은 음식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흔하다. 또한 야간 쥐남, 눈꺼풀 떨림, 긴장성 두통, 수면질 저하 등 마그네슘 부족 신호를 호소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약국 현장을 감안하면, 기존의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을 2:1로 잡았던 부분을 1:1에 가깝게 끌어올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품의 미네랄 밀도는 낮아지고, 한국인의 미네랄 섭취는 부족하다. 약국 현장에서 고객의 증상 호소는 그 사실을 매일 증명한다. 그래서 약국은 칼슘만 보지 않고 칼슘과 함께 마그네슘과 미량미네랄을 함께 보충하는 균형 위에 섭취방법과 고객의 상태를 함께 고려한다. 이 설계가 재구매와 신뢰를 만든다. 참고문헌 1)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 (2020) 2)R P Heaney et al., Absorption of calcium as the carbonate and citrate salts, with some observations on method, Osteoporos. Int., 1999 3)Shim JS, et al. Magnesium intake and dietary sources among Koreans (KNHANES 2016& 8211;2019). Nutr Res Pract. 2023. 4)Kim SK, et al. Applications of calcium and its supplement derived from marine organisms. Crit Rev Food Sci Nutr. 2012. 5)WHO. Preventing and controlling micronutrient deficiencies in populations affected by an emergency: multiple vitamin and mineral supplements for pregnant and lactating women, and for children aged 6 to 59 months. 2006 6)Thomas D. A study on the mineral depletion of the foods available to us as a nation over the period 1940 to 1991. Nutrition and Health. 2003 7)Mayer AMB, et al. Historical changes in the mineral content of fruit and vegetables (1940& 8211;2019). Int J Food Sci Nutr. 2022.2025-10-29 09:56:41데일리팜 -
SK바사 '스카이바리셀라', 국내 수두 백신 시장 선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국내 백신 자립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18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 백신은 외국계 제품이 대부분이던 국내 수두 백신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품질과 안정성, 공급 효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신뢰를 확보하며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성장했다. 출시 당시만 해도 국내 백신 산업은 주요 감염병 백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카이바리셀라는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해외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 효과를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면서 국산 백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되며 전국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현장에서 사용이 확대됐다. 국산 제품이라는 점은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백신 자급률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의 ‘L HOUSE’를 중심으로 백신 생산 인프라를 강화해왔다. WHO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갖추고, 생산 공정을 국제 규격에 맞춰 관리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향후 해외 수출도 가능한 품질 체계를 완성했다. 이러한 안정적 공급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백신 주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바리셀라의 성장세는 단순한 제품 성과를 넘어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바리셀라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임상·품질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폐렴구균, mRNA 백신 등 차세대 백신 연구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수두 백신의 예방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2회 접종(2-dose)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국제 접종 기준 변화에 맞춰 국내 백신 체계의 고도화를 시도하고 있다. 국산 기술로 개발된 스카이바리셀라는 국내 수두 백신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며, 한국 백신 산업의 자립화를 이끈 상징적 모델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카이바리셀라는 ‘수입 대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스스로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백신 주권 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을 향한 행보 또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2025-10-27 10:49:03이석준 -
[데스크 시선] 식약처, AAP 안전성 메시지 더 명확했어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변수가 국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갑작스런 관세 부과 이슈가 한국 경제를 휘청거리게 하더니 이번에는 때 아닌 의약품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해외 의약품에 의존하는 국내 보건 시장이 트럼프발 리스크에 우왕좌왕하고 있다. 시작은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임신부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발언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트럼프는 "타이레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임신 중 복용하면 태어날 자녀의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이 의사들에게 이를 통보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제한에 대해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레놀(캔뷰)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은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성분이다. 특히 임신부나 영·유아에게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의료 전문가들이 관련 환자에게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다. 트럼프의 발언은 최근 공개된 미국 마운트시나이 의대 연구팀 보고서를 근거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고서에는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국내·외 학계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 연관성의 과학적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며 트럼프 발언이 섣부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 약사회는 "전 세계 주요 보건당국과 학술단체들은 현 시점에서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일축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태아의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일부 주장은 과학적으로 확립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해외도 비슷한 분위기다. 세계보건기구(WHO) 타릭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증가에 일관성이 없다"고 기자 질문에 답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증거에 따르면 임신 중 파라세타몰(유럽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부르는 성분명) 사용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이레놀의 당사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식약처의 스탠스도 어정쩡하다. 식약처는 제조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논의하겠다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는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허가사항에 근거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 8228;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면서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신부 복용과 자폐 연관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인 것이다. 이는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 대통령에 대한 발언과 FDA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더라도 WHO와 EMA가 아직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한 것과 비교하면 너무 소극적인 자세가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공식 입장 보도자료에서 "의약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하라"는 제목은 정부가 아닌 민간 전문가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모습처럼 비춰진다. 최소한 아직은 근거가 부족하니 현재 허가사항대로 복용하라고 명확하게 전달했다면 우리나라 국민의 불안감이 덜 했을 것이다. 식약처는 FDA와 EMA와 같은 규제기관임에도 과거에도 과학적 근거가 아닌 정치적 결정을 했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물론 정부와 동떨어진 독립기관도 아닌데다 FDA나 EMA처럼 인력과 경험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직접 비교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선진국의 일원으로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식약처가 매번 홍보하는 것처럼 세계적으로 규제기관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면 이런 논란에서는 더 명확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본다. 그게 정치보다 과학을 우선시해야 하는 식약처의 신뢰를 더 높이는 결정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2025-09-28 14:15:21이탁순 -
루닛, APEC 국제 보건회의서 한국기업 유일 단독 행사 주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제15차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APEC High-Level Meeting on Health and the Economy, 이하 APEC HLMHE)' 및 연계행사인 '세계바이오써밋 2025(World Bio Summit 2025, 이하 WBS 2025)'에서 한국 기업을 대표해 주요 세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올해 HLMHE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국제 보건정상회의로 '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보장'을 주제로 15~16일 양일간 개최된다. 루닛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부대행사 개최 기업으로 선정돼 'AI 기반 암 진단과 정밀의료'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에서는 암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는 전주기 과정에서 의료AI의 전략적 가치와 혁신적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서범석 대표는 세션의 기조연설을 통해 ▲공공& 8211;민간 협력 모델을 통한 혁신 촉진 ▲국가 단위 보건 프로그램의 실제 적용 사례 ▲현지 맞춤형 개발 전략 및 연구 성과 등을 통해 입증된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언급하며, 글로벌 의료 혁신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이어 17일 개최되는 WBS 2025는 WHO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정부 최대 보건행사로, 올해는 APEC HLMHE 행사와 연계해 그 규모와 위상이 더욱 확대됐다. 이번 WBS 2025에는 필리프 뒤네통 Unitaid 사무총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은경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각국 보건부 장관 및 리더십, 각국 주한 대사,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글로벌 보건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WBS 2025 개막식에서는 서 대표가 좌장을 맡아 Unitaid 사무총장, 호주 보건부 차관보, 존슨앤존슨 북아시아 총괄사장 등과 글로벌 보건 협력 및 의료AI의 미래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APEC HLMHE와 WBS 2025는 글로벌 보건 정책과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는 국제 보건분야 정상회의"라며 "루닛은 의료AI를 통해 공공 가치를 창출하고, 암 정복과 보건 형평성 실현이라는 전 인류적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9-16 11:56:15황병우 -
SCI 치료 효과 첫 규명…하반신 마비 치료길 열리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뉴로바이오젠 '티솔라질린'이 세계 최초로 척수손상(SCI) 치료 가능성을 규명했다. 사고 후 하반신 마비 치료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 산하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IF 57.2)' 9월 11일자에 게재됐다. 티솔라질린은 혁신 신약 전문개발기업 뉴로바이오젠이 개발한 물질이다. 비만·치매·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이어 다중 적응증 신약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논문 게재로 물질 가치가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논문 제목은 'Astrocytic monoamine oxidase B (MAOB)-gamma-aminobutyric acid (GABA) axis as a molecular brake on repair following spinal cord injury'이다. 이번 연구는 뉴로바이오젠 연구팀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하윤 교수팀,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팀, 서울대학교 임상시험센터 이승환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기덕 소장팀이 공동 수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KDS2010이 단일 적응증 치료제를 넘어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신약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척수손상은 레저·스포츠 활동, 낙상, 무력 충돌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환자에게 영구적인 운동·감각 기능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손상 직후 별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교세포 반흔(glial scar)’을 형성하는데 이는 초기에는 손상 부위를 보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신경 재생을 가로막는 장벽이 된다. 학계는 반응성 별세포가 염증성 물질과 억제성 단백질을 분비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회복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분자적 원인은 규명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척수손상에 대한 근본적 치료제는 없으며 스테로이드 계열 제제나 제한적 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약물만 존재한다. WHO에 따르면 매년 20만~50만 명이 새롭게 척수손상을 겪고 있다. Expert Market Research 자료 기준 2024년 글로벌 척수손상 치료 시장은 약 72.5억 달러 규모다. 향후 10년간 연평균 5% 성장해 2035년에는 약 12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경우 2008~2020년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척수손상 발생률은 연평균 인구 100만 명당 26.4건, 외상성 척수손상 수술 환자는 연평균 3만979명에 달하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다.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의 병변에서는 별세포의 MAO-B 효소 과활성 →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GABA 과잉 생성 → proBDNF 억제 → 신경 재생 차단의 과정이 일어난다. 연구팀은 급성 및 만성 척수손상 동물모델(랫드·마카크)에 KDS2010을 투여해 MAO-B를 가역적·선택적으로 억제해 GABA 과잉 생성을 차단하고, proBDNF 생성을 회복시켜 신경세포 생존력과 재생 능력을 강화함을 입증했다. 그 결과 척수손상 병변 완화와 기능 회복, 손상된 신경 재생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척수손상에서 MAO-B/GABA 축이 신경 재생 억제의 핵심 분자 메커니즘임을 처음으로 밝혀냈으며, 치료제가 부재했던 SCI 분야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KDS2010의 임상 1상 결과와 결합해 의미를 더한다. 8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KDS2010은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양호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전혀 없었다. 단회 투여 시 3시간 내 혈중 최고농도에 도달했고, 반감기는 약 44시간을 보였으며, 용량 의존적 선형성을 나타냈다. 고지방 식사나 인종에 따른 차이도 크지 않았다. 특히 뉴로바이오젠은 임상 1상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다인종 피험자를 모집해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조기 검증했다. 이는 개발 전략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KDS2010은 척수손상 치료는 물론 다양한 적응증에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PTSD 치료 가능성 확인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게재, IF 57.2)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 (Science Advances 게재, IF 12.5) ▲비만 치료 기전 규명 (Nature Metabolism 게재, IF 20.8) 등이다. 해당 내용은 다수 국제학술지에 게재되고 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치매) ▲비만을 대상으로 각각 임상 2a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는 하나의 약물로 여러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One Drug, Multi-Use’ 전략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전략은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KDS2010의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상욱 뉴로바이오젠 대표는 “이번 세계적 권위지 게재는 KDS2010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성과다. 척수손상은 물론, 치매·비만·PTSD 등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상용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2025-09-11 06:25:37이석준 -
GC녹십자, WHO GMP 실사 서면 대체…국내 최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WHO PQ(Prequalification, 품질 인증)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현장 실사가 서면 심사로 대체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WHO GMP 실사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면 심사를 통해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에 대한 GMP 적합성 검증을 받는다. 회사는 심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완벽히 갖춘 만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절차 간소화는 국내 규제기관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14년 PIC/S(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에 가입하며 국제 GMP 협의체에 합류했고 2023년에는 WHO가 지정하는 의약품 규제기관 표준 목록(WHO Listed Authority, WLA)1)에 등재됐다. 이어 올해는 세계 최초로 WLA 의약품·백신 분야 전(全) 기능2)에 이름을 올리며 규제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이 서면 실사와 같은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GC녹십자는 이번 변화로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실질적 이점과 함께,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의약품의 글로벌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 본부장은 “이번 서면 심사는 GC녹십자의 WHO PQ 인증 제품 확대와 식약처의 국제적 위상 강화가 반영된 결과다. 향후 다른 국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01 08:35:51이석준 -
식약처, WLA 8개 분야 모든 기능 등재 완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민국 식약처가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제네바)의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y, 이하 WLA)에 8개 분야모든 기능이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 기능은 약물감시, 제조·수입업허가, 규제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품목허가, 시장감시 등이다. 식약처가 지난 2023월 10월 WLA에 최초 등재된 이래 품목허가 기능, 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에 대한 추가 평가 절차를 통해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 전 기능에서 우수 규제기관으로 인정된 것이다. 식약처는 최초 등재 이후 WHO 평가 방식과 일부 차이가 있었던 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검토서 및 임상시험 실태조사 보고서 작성 절차 등의 조화를 위해 관련 지침서를 개정하는 등 기능 확대를 위한 추가 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올해 2월 평가단 방한 등 WHO는 대한민국 식약처의 품목허가 기능, 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의 규제 역량에 대해 올해 5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추가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식약처는 WHO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의 WLA 모든 기능 등재 달성은 우리 정부의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시스템의 우수성과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백신을 생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식약처는 높아진 국제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K-의약품의 수출 확대 등 WLA 등재로 인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HO는 "대한민국 식약처는 ’23년 의약품·백신 분야 모두에 대한 WLA 평가를 완료한 최초의 규제기관으로서, WLA 전 기능에 대한 목록 등재 범위를 성공적으로 확대했다"며 "영국 MHRA, 일본 MHLW/PMDA, 캐나다 Health Canada도 함께 WLA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WHO의 WLA 전분야 등재 외에도 우리나라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 의약품 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 결과 최고 등급 획득(2022년 11월), 필리핀 식약청의 우수 규제기관 목록(2024년 3월),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의 고위생감시국 목록(2024년 7월), 이집트 의약품청의 의약품 참조국(2024년 7월) 및 에콰도르 식약처의 의약품 상호인정 참조기관(2025년 6월) 등에 연이어 등재되는 등 우리나라의 의약품 규제시스템과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남아 시장 확대를 모색 중인 업체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K-의약품이 참조국 지위 확보를 위한 핵심 요건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수출 절차 간소화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WHO 등 국제기구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 규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최초 등재 및 모든 기능 등재국으로서 WLA 등재 경험을 공유하는 등 능동적이고 실용적인 협력 외교를 바탕으로 세계 의약품·백신 규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2025-08-11 09:57:45이혜경 -
한·WHO,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AI 규제조화,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 신청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 이번 AIRIS 2025는 WHO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의료제품에 관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규제당국자들의 규제·허가 경험을 공유하고 그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의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의료분야에서 AI 역할’을 조명하는 노벨상 수상자 David Baker'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민경 서울대 교수, Tala Fakhouri(전 FDA, Parexel International 부사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튿날에는 각국의 규제당국자들이 참여해 'AI 규제 프레임워크, 모범 사례 및 교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뤄며, 의료제품 전주기 단계별 AI 기술 및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AI 의료제품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규제적 고려사항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규제기관 참여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되며, 이외에도 ▲양자회의 ▲MOU 체결식 ▲의료기기 국제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AIRIS 2025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8월 22일까지 AIRIS 2025 홈페이지(https://airis.or.kr)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2025-08-11 09:10:13이혜경 -
국필약 국내 개발...'아세트사나트륨' 등 5품목 선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해 국내 생산기술개발이 필요한 '안정공급 대상 후보 품목'을 선정하고, 업체 공모에 나섰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7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대상 품목의 국내생산기술 개발' 관련 연구개발기관 공모를 진행했다. 국가필수약 안정공급 관리연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되며, 1단계 사업을 ▲한국코러스 '아미오다론주사제(완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아미오다론정제(완제)', '케토코나졸(원료)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아미오다론염산염(원료)' ▲명인제약 '벤세라지드(원료) 등의 개발을 마쳤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후보 품목은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 ▲벤자틴페니실린 용액용 분말주사제 ▲케토코나졸 정제 ▲페네실린칼륨 용액용 분말 주사제 ▲플레카이니드 용액주사제 등 5개 등이다. 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사용되는 국필약 중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제품의 안정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완제약 또는 원료약 국내 생산을 위한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가필수의약품 456개 품목 중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한 국가필수약은 257개 품목으로 자급률은 55.7% 수준에 그치고 있다. WHO는 의약품의 공중보건 관련성, 효능·효과, 안전성 및 의약품 사용 접근성 확보를 위한 비용 효율성(cost-effective) 등을 고려해 필수의약품(Essential Medicines)을 선정하고 있다. 국내는 2016년부터 보건 의료상 필수성(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른 의료상 적합성, 질병의 심각성, 대체 가능 여부 등), 공급현황(품목 현황, 공급 불안정 이력 등) 등을 기준으로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거쳐 국가필수약을 지정하고 있다. 국내 자급률이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보니 희귀의약품센터에서는 긴급도입을 통해 국가필수약을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완제약과 원료약 공급부족사태를 겪으면서, 향후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대비해 해외의존도가 높은 국가필수약 국내 자급률 확보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자급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개발기관은 신청 품목의 국내 생산기술을 개발하면서, 연구개발한 품목을 희귀약센터가 지정한 제3자 전문가에게 기준 및 시험방법을 검토 받고 GMP가 갖춰진 시설에서 최소 3뱃치(Batch) 이상 파일럿 생산해야 한다. 주관기관이 지정하는 품질검사기관에서 최소 1뱃치(Batch) 이상 제품은 자사 또는 제3자 기관 위탁시험 등으 실시해야 한다. 희귀약센터는 계약일부터 10일 이내에 선급금(70%) 지급하고, 연구개발보고서 제출 및 과제 종료후 잔금을 지급한다.2025-08-07 17:25:38이혜경 -
WHO "흡연-폐암 인과관계 명확"...공단에 의견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국내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공단에 의견서를 전달하며 흡연이 폐암 발병에 인과 관계성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WHO는 지난 5월 보낸 서한문에서 "흡연은 폐암의 주요 원인이며, 니코틴 의존은 중독질환"이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 메시지가 국제 공중보건 기구들이 한국 내 담배소송의 정당성과 공익성을 사실상 뒷받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WHO뿐만 아니라 WHO FCTC(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사무국도 공단에 정책적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에서 FCTC는 캐나다의 담배회사 대상 집단소송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담배규제기본협약 제5조3항에 따라 한국은 담배 규제와 관련된 공중보건 정책을 수립·시행함에 있어 담배 산업의 상업적 이익으로부터 해당 정책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단은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 회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갑년, 30년 이상 흡연 후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은 폐암(편평세포암·소세포암) 및 후두암(편평세포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3465명에 대해 공단이 지급(’03.~’12.)한 급여비를 돌려달라는 취지다. 반환 규모는 약 533억원이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020년 공단의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지난 5월 2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제12차 변론에서 공단은 직접 손해배상 청구권을 포함해 지금까지의 주요 쟁점 전반에 대한 종합적 입장을 표명했다. 공단은 담배회사들이 수십 년에 걸쳐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입장이다. 특히, 담배회사가 흡연중독 피해를 '개인의 선택'으로 돌리려는 주장은 국민을 두 번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공단은 과학적 근거에 따라 흡연과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대상 암종을 ‘소세포암’과 ‘편평세포암’으로, 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이고, 20갑년 이상’인 대상자로 한정했다면서 이번 소송에서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만큼은 의학적 진실과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측면에서도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단은 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이고, 20갑년 이상’인 흡연자의 소세포폐암 발병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54.49배나 높다는 데이터를 제출했다. 흡연이 폐암에 미치는 영향이 소세포폐암 98.2%, 편평세포후두암은 88.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함께 제시했다. 이선미 건강보험연구원 건강보험정책연구실장은 이 연구에 대해 “'흡연과 폐암 및 후두암 발생 간의 인과성' 분석에서 국내 최초로 유전요인의 영향을 통제한 것은 물론, 나아가 유전요인이 폐암 및 후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까지를 규명한 연구"라면서 "유전요인은 폐암 및 후두암 발생과 개연성이 없거나 극히 낮은 반면, 흡연은 암 발생의 강력한 위험요인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소송이 흡연으로 발생한 국민 건강의 피해를 증명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에 대한 담배제조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석 이사장은 "공단은 수많은 과학적·의학적 근거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담배회사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선고 이후에도 공단은 흡연 예방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2025-07-22 18:29:16이탁순
-
SD바이오센서, 분당서울대병원과 연구개발 MOU 체결[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글로벌 체외 진단 전문 기업 SD바이오센서(대표이사 이효근)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공동 서명 하에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공식화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D바이오센서와 분당서울대병원은 본 협약을 바탕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결핵 진단제품 개발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동 연구 및 자문 ▲제품 개발 및 분석적 성능 평가 ▲제품 임상을 위한 업무 협력 ▲정보 교류 및 기술 협력 ▲연구용 검체 확보 및 활용 ▲제품 허가를 위한 업무 협력 등으로, 제품 개발 전 단계에 걸쳐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신제품에는 'TB-LAM 항원'을 활용한 진단 기술이 적용된다. TB-LAM 항원은 활동성 결핵 환자의 소변에서 검출 가능한 물질로, HIV 환자를 비롯해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기존 객담 채취 방식으로 검사하는 것이 어려워 소변 기반의 TB-LAM 검사가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소변 내 TB-LAM 농도가 매우 낮아 기존 기술로는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극소량의 항원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기존 결핵 진단의 사각지대에 놓인 면역저하 고위험군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결핵과 HIV가 동시에 유행하는 지역 내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선별검사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D바이오센서 측은 "해당 진단 기술은 WHO가 수립한 ‘END TB 전략’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국제 보건정책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면서 "WHO는 2022년부터 소변 기반 TB-LAM 검사의 확대 적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실제 진단 현장에서의 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의 성능과 정확성을 개선하고,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다.2025-07-07 10:15:10차지현 -
일동 새로엠에스, 'CJ ONE 포인트' 연동…약사몰 최초[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동제약그룹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전 일동이커머스·대표이사 강규성)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와 CJ ONE 멤버십 서비스 제휴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새로엠에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온라인 의약품몰 '새로팜'에서 제휴 대상 입점 업체의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 헬스케어 품목을 구매·결제 시 일정 수준 CJ ONE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CJ 계열 주요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CJ ONE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CJ ONE은 31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다. ▲생활 ▲편의 ▲엔터테인먼트 ▲여행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엠에스 측은 "CJ ONE 포인트를 연동한 새로팜만의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과 편의를 증대하고, 멤버십 혜택의 효용과 범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엠에스 측은 "새로팜에 입점해 있는 주요 대형 헬스케어 유통 업체들과의 CJ ONE 포인트 제휴 연계 협의를 완료한 상태"라며 "새로팜 멤버십 서비스 협업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엠에스는 2016년 설립된 일동제약 계열사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이다. ▲약사 대상 B2B 온라인 의약품몰 새로팜 ▲의료·건강 정보 제공 앱 후다닥(WHODADOC)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새로닥터 등 헬스케어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팜은 전국 2만 곳 이상의 약국 회원 거래처와 90%가 넘는 거래율과 가동률 등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토대로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2025-07-02 16:00:40차지현 -
여울돌, 아밀로이드증 환자 진단비 지원 나선다[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사단법인 여울돌은 지난달 1일부터 아밀로이드증 환자를 위한 진단비 지원 프로그램 ‘Bridge for Amy(브릿지 포 에이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Bridge for Amy는 조기 진단이 특히 중요한 심장 아밀로이드증 환자에게 검사비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이 겪는 진단 지연 문제를 줄이고 검사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명 ‘Bridge for Amy’는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의 약칭인 'Amy'를 따온 동시에, 질병과 진단 사이의 “징검다리(Bridge)”가 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밀로이드증은 체내에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전물이 축적돼 조직이나 장기에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이다. 특히 침전물이 심장에 쌓이면 부정맥, 심부전, 판막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AL(경쇄형) 및 ATTR(트랜스티레틴형) 아밀로이드증은 심장 손상이 심한 유형으로,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감별 과정도 복잡해 진단 지연이 빈번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환자가 받은 진료 세부내역서에 명시된 해당 검사에 대해 비용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항목에는 심장 아밀로이드증 진단 관련 핵의학 검사 2종 '전신뼈 영상 검사(Whole Body Bone Scan)',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과 AL 아밀로이드증 감별 검사 3종 '무혈청 경쇄 검사(SFLC)', '혈청단백 면역고정 전기영동(IFE)', '요단백 면역고정 전기영동(UPE/IFE)'이 포함된다. 사단법인 여울돌은 2002년 설립 이후 희귀질환 아동 및 환자 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 생활환경 개선,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Bridge for Amy’ 프로그램을 통해 여울돌은 진단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적 연결 통로를 제공하고자 한다.2025-07-01 14:25:48손형민 -
세계보건총회서 '전통의학 전략' 발표…한의계 반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세계보건기구인 WHO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전통의학 전략'이 제시된 데 대해 한의계가 반색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서는 11년만에 전세계 전통의학의 증거 기반 진료개발과 통합의학을 강조하는 내용의 'WHO 전통의학 전략(2025~2034)'이 발표됐다. ▲전통의학의 과학적 근거 강화 ▲서비스와 인력에 대한 적절한 규제체계 마련 ▲보건시스템 내 전통의학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합 ▲다부처간 협력 및 공동책임 구조 확립 등 4가지 목표가 제시됐는데, 한의계는 "이번 전략은 향후 WHO 보건정책 안에서 전통의학이 체계적으로 다뤄질 수 있음을 명문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우리도 WHO가 채택한 전략 이행에 노력하는 한편 세계 주요국가들처럼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세계 전통의학시장 규모는 2022년 740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고 중국와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이러한 전통의학시장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전략 아젠다로 제안한 'K-이니셔티브'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한의약(K-Medi)이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인적자원과 교육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이 중국과 인도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전향적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협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관련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WHO의 지원도 요청했다.2025-06-05 14:59:46강혜경
오늘의 TOP 10
- 1대량구매 유도...창고형약국, 조제용일반약 판매 도마위
- 2알지노믹스, 주식 24% 락업 해제…오버행 주의보
- 3약국 직원 고용만 잘 해도 세금공제 혜택 '쏠쏠'
- 4이유있는 수급불안 장기화...'이모튼' 처방액 신기록 행진
- 5개설거부 처분 받은 층약국, 1심 패소 2심 승소
- 6이연제약 파트너, 420억 투자 유치…유전자치료제 개발 가속
- 7지씨지놈, 상장 첫해 흑자·매출 22%↑...진단 신사업 성장
- 8엑세스바이오, 알에프바이오 인수…570억 투입
- 9[경북 포항] "한약사·창고형약국 문제 약사법 개정 필요"
- 10[대전 유성] "취약계층 위한 나눔실천…관심·참여 당부"
-
상품명최고최저평균
-
게보린(10정)4,0003,0003,782
-
노스카나겔(20g)22,00018,00021,195
-
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996
-
비코그린에스(20정)5,0004,5004,625
-
머시론정(21정)10,0008,5009,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