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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권영희 후보는 거짓 선동 중단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6일 권영희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를 향해 거짓 선동, 정치적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권 후보가 25일 성명을 내어 ‘약사직능 말살하는 의료영리화 의혹을 해명하라’고 최 후보를 직격한데 따른 것이다.최 후보는 “최 후보는 오랫동안 의료영리화 반대에 앞장 서 온 인물”이라며 “법인약국, 의약품 슈퍼판매 반대, 화상투약기 저지, 약 배달 반대 문제에 있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쟁에 앞장 서 왔는지 함께 한 회원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또 “앞서 발표한 공약은 적극적으로 약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라며 “그 내용에는 약국의 전문성, 약사가 제공하는 건강정보 안내, 약국에서 디지털로 기록된 건강관리방법 안내라는 핵심업무 등이 담겨있다. 지금처럼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중심에 약사가 우뚝 서고 약사 업무를 확대해나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광훈 집행부는 복지부 등과의 협의 결과를 투명하게 회원에 공개해 왔다”면서 “복지부와의 밀약을 운운하며 의료영리화로 몰아가는 것은 선거승리에 눈이 멀어 제기하는 거짓 의혹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최 후보는 또 “권영희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제기한 의료영리화 의혹의 저급함에 참담함을 표한다”면서 “최광훈은 의료영리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2024-11-26 10:46:24김지은 -
이명희 전 금천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장 출마 선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명희 전 금천구약사회장(61, 이화여대 약대)이 36년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문제를 최우선과제로 해결하겠다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이명희 전 회장의 출마 선언으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과의 양자대결이 될 전망이다.품절약과 비대면진료, 한약사 문제 등 뜨거운 쟁점들 앞에서 후배 약사들에게 무엇을 남겨줘야 할지 고민 끝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명희 전 회장은 25일 오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 민생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또 시약사회 현 집행부가 수면 위로 끌어올린 성분명 처방과 한약사 문제는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오랜 회무 경험을 살려 현안 해결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988년 회무를 시작해 36년 동안 한약분쟁부터 의약분업, 슈퍼판매 등의 현안을 몸소 경험해왔다며 경쟁 후보와 비교해도 누적된 경험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이 전 회장은 “풍전등화와 같이 쌓여있는 현안들을 지켜보며 가슴앓이를 풀지 않으면 안 되는 절실함이 생겼다”면서 “약사사회가 나아갈 길뿐만 아니라 미래의 약사 사회에 무엇을 남겨주고 갈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힘을 모아 실천할 때”라고 했다.지역 약국의 눈높이에 맞춘 민생 회무 경험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금천구약사회장 시절 ‘서바나 교품몰’을 만들어 불용재고 의약품 해소에 노력을 기울여왔고, 이 교품몰은 코로나로 인한 품절 사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또 과거 구보건소와 함께 했던 방문약료서비스 ‘정약용 사업’이 현 다제약물관리 사업의 모체였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해 수가 신설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 전 회장은 “약사의 행복지수를 올리겠다. 고질적 문제인 불용재고약 해소를 위한 반품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약국 경영 지원을 위해 세무, 노무 전문가 상담서비스와 회원 고충 신속 해결을 위한 민원체계를 갖춰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회원 약국들의 수익을 늘리고,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회무도 새롭게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여러 병원의 약사들을 많이 만나 의견을 들었다. 한때는 약대를 졸업하면 병원 취업하는 것이 로망이었는데, 수가가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사명감으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선해야 한다”면서 “또 지역 약국 약사들의 다제약물사업 참여에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가도 만들어져야 하고 제도적 뒷받침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산적한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순 없다. 대한약사회와 소통하며 힘을 실어주고, 24개 분회와는 긴밀하게 유대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금천구에서 한약사 개설 약국 이슈를 지켜보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면허범위를 벗어난 불법행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그는 “특히 입법 불비로 인해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고, 약사법 개정 등을 통해 한약사의 위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약사회에 무관심해지는 젊은 약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동문주의를 타파하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그는 “독초 같은 동문주의를 타파하고, 새롭게 배출되고 있는 신생 약대들의 졸업생도 끌어안겠다. 그 누구라도 약사회를 위해 일하겠다는 분들은 과감히 영입하겠다”면서 “힘찬 약사회를 위해서는 이들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임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약국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약사정책 전담팀을 구성해 미래 약국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 또 약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약사 정책을 만들어내겠다”며 회원들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2024-10-25 17:20:01정흥준 -
서울 동대문구약 "약 수급불균형, 비대면 진료 원점으로"윤종일 서울 동대문구약사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약품 수급 불균형, 일반약 슈퍼판매,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같은 비합리적이고 비정상적인 문제를 이제는 원점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약사사회가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힘이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 국회의원님, 구청장님,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 회원들이 의약품 품절 문제와 정부의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확대 문제를 지적했다.윤종일 회장은 16일 열린 제68회 정기총회에서 "코로나19가 엔데믹을 맞았지만 감염성 질환 폭증으로 인한 의약품 수급난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의약선진국에서 환자가 약국에 와도 약을 줄 수 없는 일련의 상황이 3년째 지속되는 데 대해 안타깝고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그는 "의약품 품절 문제를 동일성분조제, 처방전 변경, 교품 등으로 버텨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사재기 단속 발표는 어처구니 없음을 넘어 한심스럽다. 물가는 오르는데 약값을 계속깎는 약가인하 정책을 멈추고 약값을 현실화하는 등 대책마련을 강구해야 한다"며 "더 이상 변명을 멈추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비대면 진료에 대해서도 "대통령 말 한마디에 준비 없이 일방적인 확대 개편은 의약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려면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추연재 동대문구약사회 총회의장. 추연재 총회의장은 "비대면 진료와 함께 의약품 택배 배달이라는 위기에 놓여있다. 어려운 약업환경이 그간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이런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건강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동대문구약사회는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 회원이 결정과 지혜를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역시 약국의 품절약 문제와 비대면 진료 문제를 지적하며, "의사가 진료한 처방전인지, 누가 어디서 진료한 것인지, 환자가 진짜 환자인지도 알 수 없는 비대면 진료는 이해되지 않는다"며 "공적 처방전달 체계와 성분명 처방 없이는 혼란과 불편만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 회장은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격려사를 갈음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힘내시고, 좋은 날들을 맞으셨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총회에 와보니 약사님들의 고충이 심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지역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시는 약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21대 국회에서 계류돼 있는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필형 구청장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 약사회는 구청을 통해 불우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총회에는 383명 중 참석 186명, 위임 32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4570만원을 확정했다.약사회는 약국개설약사인 면허사용자갑의 분회비를 42만7000원으로 동결키로 했으며 관리약사와 근무약사는 각각 19만원과 8만원으로 책정했다. 약사연수교육비는 2만원 인상해 3만원으로 확정했다.올해 주요 사업으로 반회·동호회 활성화와 고문 변호사·세무사·노무사를 위촉해 복지를 향상하기로 했다. 또 병원 담합행위 약국 조사 및 단속, 무자격자 조제 및 면대약국 실태조사, 협력도매 활성화를 통한 원활한 불용 재고의약품 반품 사업 등을 연중 추진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추연재 총회의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장승희 동대문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동대문구약사회장 표창 수상자.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 이경옥(경희우리약국) ◆안규백 국회의원 표창: 백운양(경희온누리약국), 김영아(건강약국) ◆장경태 국회의원 표창: 임향숙(강북열린약국), 한양희(장안메디칼약국) ◆동대문구청장 표창: 이성애(수온누리약국), 박신희(엄마약국) ◆동대문문화원장 표창: 양현희(유한약국), 이선미(행복한약국) ◆동대문구약사회장 감사장: 오창현(신덕약품) ◆동대문구약사회장 표창: 임정현(마장백화점약국), 박중민(인애약국), 박혜영(자연약국), 조성민(푸르지오약국), 심재문(건강한약국), 임은심(명문온누리약국)2024-01-16 20:40:5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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