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EET로 눈돌려 볼까"…해외 약대 관심 높아져
- 김지은
- 2017-05-23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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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약대 전문 학원, 수강생 증가…수험생들 “PEET 없어질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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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PEET시험 준비 학원들에 따르면 국내 약대 입시제도인 PEET시험 문제와 더불어 폐지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해외 약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도 증가하고 있다.
현행 2+4의 편입 형태 약대 입시가 약학계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가까운 시일 내 통합6년제로 전환되고 PEET 시험이 폐지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
더불어 국내에서 약대 졸업 후 약국 개설이나 취업의 어려움도 수험생들이 유학을 결심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게 약학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약국자리 포화와 높은 초기 비용 등으로 약대 졸업 후에도 개국이 쉽지 않다는 게 학생들의 생각이다.
한 사설 PEET학원 관계자는 “약대 교수들은 물론 타 학과에서도 통6년제를 요구하면서 PEET를 준비해왔던 수험생들 사이에서 피트 제도가 폐지될까 우려하는 모습”이라며 “우리 학원의 경우도 최근 몇 년 사이 일본 약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약대 입문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등에서도 해외 약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유학 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특히 일본 약대 유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약대의 경우 석사통합과정인 6년제 교육과정인 동시에 졸업 후 일본은 물론 한국, 미국, 캐나다 등의 주요 국가에서 약사 면허취득과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한 수험생은 “한국 시험을 준비하다 최근 일본 약대 유학을 고민하게 됐다”면서 “현재는 일본에서 약대를 졸업한 후 한국에서 약사국시를 보면 국내에서도 약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외국 약대 출신자가 국내 약사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전에 예비시험을 거치도록 한 개정약사법을 공포한 바 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오는 2020년 2월 9일부터 해외에서 약사 면허를 취급한 자가 국내 약사국시에 응시하려면 사전에 예비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외국 약대출신자가 별다른 제한 없이 그나라 교육 과정, 기간 등에 상관 없이 국내 약사면허시험을 볼 수 있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시험은 국시원이 주관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험 방법 등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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