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항생제 처방…고대의료원, 내년 진료현장 적용
- 이정환
- 2017-05-25 10:21: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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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C&C와 공동개발, 항생제 종류·처방 주기·방법 등 의료진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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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항생제 어드바이저 '에이브릴'이 국내 개발된다. 세계적 이슈인 항생제 오남용 해결에 긍정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SK C&C는 2018년까지 왓슨 기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개발을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진료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입력된 환자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생제의 종류, 처방 방법·주기·추천 근거 등을 의료진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감염병과 관련된 국내외 논문, 가이드라인, 약품정보, 보험정보 등 방대한 양의 의료 문헌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치료 케이스와 노하우를 학습해 환자 항생제 처방에 이용한다.
환자 증상에 맞는 항생제 추천 정보는 물론, 항생제 처방 시 부작용·주의사항, 보험적용여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논문과 빅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적절한 항생제 스튜어드쉽(stewardship, 관리)이 가능케 하는 게 목표다.
때문에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가 적합한 항생제 처방 권고로 항생제 사용 전문성을 높이고 병원 실정에 맞는 처방을 실시하면 치료효과 증대와 함께 내성균 억제, 의료비 감소 등 효과가 기대된다.
손장욱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장은 "WHO에서 권고할 수 있는 항생제 스튜어드쉽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항생제 내성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하나의 툴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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