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약대 "보건사회약학 메카 공고히"…발전위 설립
- 김정주
- 2017-07-08 06: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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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위원회장에 장동헌 약사...단독 학술대회 등 동문회 중추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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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약학과 발전위원회'가 그것인데, 그간 쌓아온 동문들의 학술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회약학 선두 그룹 자리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동문회 자발적인 조직 활동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이 학교 보건사회약학과 동문회(회장 박혜경 교수)는 최근 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7월 첫 날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어 첫 행보를 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학과 발전 조력을 위해 구성한 발전위원회 초대 위원회장에 장동헌 약사(1기 졸업·성대약대 83학번)를 선출하고 이 행사를 기획했다.
장 위원회장은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국내 관련 학문에 대한 인식과 활성화가 더뎠던 2003년 개설돼 현재까지 보건사회약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학과를 보다 공고히 하고 졸업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알리기 위한 조직"이라고 발전위원회 성격을 정의했다.
실제로 이 학교 학과는 2003년 설립 당시부터 제약인을 비롯해 정부·유관기관, 개국약사·약사조직 등의 주목을 받아왔었는데, 2012년 성대약대가 정부 지원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을 만들면서 관련산업의 정책적 연구와 교육으로 방향이 보다 전문화 됐다.
그간의 배출된 석사는 100여명으로, 약사사회에 함의점을 남긴 논문 성과도 있었다는 것이 정 위원장의 설명이다.
장 위원회장은 "이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논문 성과도 많이 나왔지만, 전문적인 단독 학술대회 등이 없었다. 이는 동문회나 학교에서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집중 조력할 수 있는 전문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용화 졸업자의 '약국 방문자 대상 금연지지 상담의 효과 분석(박사과정·2013년 1학기 입학)이나 김선혜 졸업자(석사과정·2014년 2학기 입학)의 보건의료인의 연수교육행태 비교분석 및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 연구 등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학과 활성화 조력을 위해서는 후원금 마련이 담보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정 위원회장은 1000만원을 기탁하고, 김대업 전 동문회장과 이광민 동문, 하동문 교수도 200만원씩 모았다.
장 위원회장은 "이번 기탁을 시드머니 삼아서 연구 활성화를 독려하고 단독 학술대회를 만들어 조력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재 양성을 돕고, 향후 보다 규모있는 동문행사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는 등 의미있는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보건사회약학과는 임상전문약사, 제약업계, 공공분야 등 다방면에 진출한 보건의료인들이 보건·약무정책과 약업경영 등 전반에 걸쳐 최신 지식을 습득한다는 기치 아래 2003년 개설됐다. 그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등 직능단체, 제약업계 등 현업 종사자들이 이 학위과정을 이수했고, 하였으며, 현재도 지역약국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본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홈커밍데이에서 정규혁 약대 학장은 축사를 통해 "초창기 국내 보건사회약학의 뿌리를 다져온 산 증인으로서, 역사를 기록하고 남기는 동문회 발자취 되길 바란다"며 교수진과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의경 학과장도 "약대 6년제 이후 사회약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보건사회약학과가 미래 약사 역할을 개척하고 확대하는 산실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건강생태계에서 약사 역할을 조화롭게 정립하기 위해 이론적 실무적으로 해야 할 일 많다. 주축으로서 의미있는 일에 힘 모으자"고 말했다. 박혜경 동문회장은 "'우리'라는 생각으로 학과 발전과 동문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며 "동문회 발전이 동문 개인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동문회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업 전 동문회장 또한 "보건사회약학과는 학생들의 요구와 약사사회의 니즈가 결합돼 태동한 역사적 의미 있다"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전기를 맞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성대약대 보건사회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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