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조찬휘 회장 버티면 회비 납부 거부" 예고
- 정혜진
- 2017-09-21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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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휘 회장 버티기로 일관...약사사회서 퇴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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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21일 '대한약사회비 납부 거부운동으로 조찬휘를 약사들의 손으로 직접 심판하자'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조찬휘 회장 집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취하를 겨냥한 것으로, 가처분 신청이 취하된 이상 조찬휘 회장 집행부에 대한 보이콧 수단으로 회비 거부를 택한 것이다.
건약은 "약사들의 민심이 조찬휘를 등진지 오래 되었지만 조찬휘는 지난 임시총회에서 탄핵되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고 인적쇄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며 황당한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건약은 "그 사이 약사회의 회무와 사업들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약사대회는 개최조차 불가능했으며 FIP 총회에서는 도덕적 비난과 사퇴를 요구받고 있는 비리의 주역이 한국 약사 대표로 나섬으로써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등 약계에 어려운 과제들이 산재한 지금 지금 부패의 주역이자 무능한 조찬휘는 당장 약사 사회에서 퇴출돼야 한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약사 사회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그리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검찰 수사가 기대만큼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고, 조찬휘회장이 기소된다 해도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기까지에는 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약은 "조찬휘는 이 점을 잘 알고 자신의 임기 끝까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조찬휘가 대한약사회장직을 물러나지 않는다면 약사들의 손으로 직접 심판하기 위해 2018년 약사회비 납부 거부 운동을 전개할 것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건약은 이어 "무능한 조찬휘가 약사사회의 총체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나아가 국가보건의료체계의 난맥을 초래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찬휘는 당장 사퇴하고 본인의 비리에 책임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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