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글로벌 리더 목표
- 이탁순
- 2017-09-29 11: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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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의약품 자급자족에 기여....앞으로 세포치료제, 북미진출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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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허일섭 회장을 비롯해 본사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등 가족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한 충북 오창공장과 전남 화순공장 등 전국의 공장과 사업장, 중국과 캐나다 현지 법인인 GC China, GCBT 등 해외 법인을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에서는 녹십자의 지난 반세기 동안의 성공은 물론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담은 '사사'를 신입사원들에게 전달하는 봉정식도 진행됐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지난 50년은 아무도 가지 않을 길을 개척하며 시련과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글로벌 공략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도 경영과 더불어 연구개발에 매진해 거대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건강산업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1967년 수도미생물약품판매주식회사로 시작해 지난 50년간 혈액제제와 백신 등 필수의약품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1971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6번째 혈액제제 공장을 완공한 뒤 알부민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필수의약품을 생산하며 이 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녹십자는 B형간염백신과 계절독감백신, 신종플루백신 개발에 성공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1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B형간염백신 '헤파박스-B'는 13%에 달하던 B형간염 보균율을 선진국 수준인 2~3%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계절독감백신을 국내 최초로 원액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 공급하며 독감백신의 자급자족 시대를 열며 백신주권을 확립했다고 자평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앞으로 100년, 200년을 위해 세포치료제 개발과 북미 사업에 미래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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