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등 영남 약대생 970명 "원내약국 투쟁 지지"
- 정혜진
- 2017-10-10 11:35: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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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통해 '창원경상대병원, 약사법 명백하게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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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약학대 등 영남지역 약대생 970명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창원경상대병원의 원내약국 개설 움직임을 질타했다.
영남지역 약학대학 학생 970명은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개설 허용 행정심판결과에 우려를 표한다'며 성명을 냈다.
학생들은 창원경상대병원이 약사법 제20조 5항 2호와 3호를 명백하게 위반했다며 '경남행정심판위원회의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약국 개설을 허용하라는 결정은 의약분업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사회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병원이 부지를 분할해 약국 입찰공고를 냈던 점에 대해 '이는 명백하게 병원이 약국 소유를 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또 학생들은 '현행 약사법과 17년 간 이어져오고 있는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들려고 한 것이 분명하다'며 '행심위 결과로 창원경상대병원 뿐 아니라 전국 많은 병원들이 법을 무시하고 병원 건물 내 약국 개설을 시도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학생들은 '영남지부 약학대학 학생 일동은 경상남도 약사회 및 회원들의 투쟁에 지지를 보내며, 이 사태를 지켜보며 성원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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