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메디톡스, '나보타' 미국 소송 놓고 입장 엇갈려
- 어윤호
- 2017-10-13 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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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 "주법원, 메디톡스 소송 반려" vs 메디톡스 "한국 소송 진행시 미국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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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3일 보도자료를 내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법원이 메디톡스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지난 6월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미국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법원 판단으로 메디톡스 소송으로 위협받았던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신뢰도가 회복되는 한편 나보타의 선진국 진출도 힘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보타의 선진시장 진출은 국익과 제약산업 발전 초석이라는 의미있는 행보다. 이제는 발목잡기식 무모한 음해로부터 벗어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진출에 집중할 시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디톡스의 설명은 이와는 달랐다. 이 회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메디톡스가 한국에서 대웅제약 등에 제기하는 소송 진행 여부를 보고 2018년 4월 13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같은 내용의 소송이 이뤄질 경우 미국의 민사소송도 진행된다는 것이 메디톡스의 입장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미 법원 명령(Minute Order)에 따라 한국에서 소송을 곧 제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대웅제약은 보유 균주의 획득 경위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조속히 공개하여 현 사안에 대한 모든 의구심을 해소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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