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복지부 복수차관, 질본은 시집 보낼 준비해야”
- 최은택
- 2017-10-15 13: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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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서 지적...박 장관 "차관 1명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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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보건복지부 복수 차관제 도입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기 의원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2일차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복수 차관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다르지만, 양 부서를 전담할 차관이 한 명 더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이어 기 의원은 “복수 차관제 도입은 대단히 절박한 문제”라고 밝힌 뒤, ▲이미 5개 부처가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 ▲보건복지부 관련 법령이 300개 가량인 점 ▲정부 전체 부처 중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다루는 현실 ▲차관이 일 년에 참석하는 회의가 700개가 넘는 현실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러면서 복수차관제 도입을 위한 보건복지부 스스로의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를 시집보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감염병 및 질병 예방문제와 관련, 어떤 사태가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감염병 예방)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모두 느끼고 있다. 질본 역시 스스로 혁신, 변화해서 전문적 영역을 구축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겠지만 보건복지부가 스스로 놔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질본을 차관급으로 승진 시켰지만, 현장 일선의 이야기는 책임과 권한이 일치되지 않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본부장은 조직원들과 더불어 분가할 준비를 하고, 이 정부(문재인 정부)에서 청으로 독립해 감염병 및 질병 관리의 명백한 컨트롤 타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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