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약사회장 '유명 일반약 세일' 전단지 배포 논란
- 이정환
- 2017-11-08 06:1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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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분회장 "약국경쟁 심화로 소폭 난매가담…방지TF 구성해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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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지역약사들은 해당 지역의 난매문제가 올해 초부터 이어진데다 약국경영 경쟁심화로 A분회장 마저 난매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A분회장의 약국명이 기재된 가격 전단지가 다수 약사들에게 확인된 상태다.
사건 당사자인 A분회장은 과거 일정부분 난매에 가담한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현재는 문제 개선을 위해 약사회 내 '일반약 난매방지 TF'를 구성해 가동중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유포된 일반약 난매 전단지에는 임팩타민, 비맥스, 엑세라민, 메가트루 등 일반 대중에 다빈도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판매가격과 함께 '필요하신 품목이 있으면 약국으로 문의달라'는 내용이 기재됐다.
일선 약사 커뮤니티에서는 분회장이 난매 의혹에 연루된 것을 놓고 "일반 약사에서 나아가 분회장이 난매 중심에 놓였다는 현실에 자괴감이 든다"는 내용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난매 전단지를 소비자에게 배포한 게 사실이라면 명백한 불법 호객행위라는 게 다수 약사들의 시각이다.
논란 중심에 선 A분회장은 지역 약국간 치열한 경쟁으로 난매 신경전으로까지 번진 사실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도 현재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 노력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 내부 난매방지 TF를 구성해 다빈도 일반약 난매 리스트를 작성하고 합리적인 판매가격 범위를 설정해 지역 약국과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A분회장은 "개업 후 약국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부 난매 가담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약국에 비치했다거나 배포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지금은 자정작업에 착수했다. 난매 리스트를 설정하고 합리적인 판매가격 범위를 설정해 지역 난매 예방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A분회장은 "개별 약국마다 사입가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의약품 가격을 적시하거나 강요할 수는 없다. 다만 어느정도 범위의 의약품 가격을 공유하고 난매를 상호금지하자는 차원의 활동"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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