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 "의협, 병협 문케어 요구 100% 수용 걱정"
- 이정환
- 2017-12-27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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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 병협과 합의한 이유·논의범위·방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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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의사들이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병원협회의 문재인 케어 의정협의체 동수구성 합의안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등 문케어 반대 당시 독자노선을 밟아 온 병협이 요구한 공동대표, 협상단 동수구성 등 요구를 100% 수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27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협 비대위는 의정협의체 구성과 의사결정과정 등 향후 방향을 표명하라"고 성명을 냈다.
의정협의체가 특정 소집단이 아닌 국민건강 수호라는 본연의 목표를 잃지 말라고도 방부했다.
대전협은 문케어 발표 이후 병협이 한 번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당시에도 병협은 왜곡된 의료계를 개혁하고 의사들의 권익에 앞서기 보다는 병원 경영을 위해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의협 비대위가 병협의 의정협의체 동수구성을 수용한 것에 불만을 표했다.
대전협은 "병협은 병원 경영자 협회로서 의료계에 존재하는 게 아닌지 분명히 해야한다"며 "궐기대회 후 성사된 의정협의체를 신임하지 않고 별도 협의체를 구성하려 했던 병협 요구안을 100% 수용한 비대위 결정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대전협은 "이런 모습은 의료계 구성원들에게 큰 실망을 준다. 더 늦기 전에 협의체 구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이유, 협의체의 논의 범위, 앞으로 비대위가 나아갈 방향 등을 명확히 밝히고 의사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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