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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마술같은 힘"…김용익 이사장의 '혁신몸짓'

  • 이혜경
  • 2018-02-10 06:14:54
  • 관료주의적 사고방식 탈피...조직문화 변화 움직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달라졌다. 고정관념, 관료주의적 사고방식을 벗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했다. 일명 건강보험 혁신토론회,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의 발상이다.

건보공단은 5일부터 인재개발원에서 혁신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혁신토론회는 총 22분과로, 정책연구(1~3분과), 급여(4~9분과), 장기요양(10~13분과) 등 징수·정보화(14~17분과), 기획(18~22분과)으로 나눴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먼저 시작했다. 정책연구원은 이홍균 원장이 퇴임하면서 곧 새로운 원장을 공모하게 된다. 이를 앞두고 지난 5일 정책연구원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한 브레인스토밍이 진행됐다.

지난 6일과 8일에는 급여와 장기요양 분과가 혁신토론회를 이어갔다. 두 분과는 장미승 급여상임이사가 이끄는 보장사업실·보험급여실·급여관리실·의료기관지원실·빅데이터운영실·건강관리실과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가 이끄는 요양급여실·요양심사실 등 17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급여와 장기요양 등의 분과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라는 국정과제 수행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만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혁신토론회가 경직된 조직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혁신토론회에 참여한 직원들 또한 기대가 컸다. 급여분과 관계자는 "이사장께서 토론회를 시작하며, '토론은 마술과 같은 힘이 있다'고 했다"며 "건보공단에 입사해 처음으로 해본 브레인스토밍이었는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들을 생각한다고 했던 우리 직원들이, 결국은 공단의 일원으로서 일을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하게 됐다"며 "국민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이사장이 오신 만큼 앞으로 우리 공단이 국민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리라 기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급여와 장기요양 분과에서는 적정의료와 적정보상을 위한 건강보험 개혁 과제, 의약품 유통·사용·인프라의 합리적 구축방안, 가입자 부당수급 방지 방안, 사무장병원 근절 방안,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극대화 방안, 예방증진사업 활성화, 장기요양기관 운영체계 개편,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장기요양 종사자 전문성 강화, 장기요양 재정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린 토론을 진행했다.

나머지 분과 혁신토론은 12일과 20일에 자격부과 구조개편, 4대보험 연체금 제도 개선, 조직문화 혁신, 홍보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린다.

혁신토론회 참여를 앞두고 있는 기획·총무분과 관계자는 "브레인스토밍 같은 토론회가 이사장 임기 내 지속적으로 열리길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면서 창의적인 조직문화로 변화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혁신토론회와 관련,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그동안의 고정관념, 관료주의적 사고방식을 탈피해 에너지가 넘치고 '액티브'한 조직으로 바뀔 수 있는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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