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달리는 일반의약품 경옥고…"설 선물로 인기"
- 정혜진
- 2018-02-12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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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 포장으로 복용편의 높이자 입소문 타고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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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안에 들어있는 액제를 떠먹는 제형이었던 경옥고를 리뉴얼한 것은 2016년이다. 광동제약은 1회 복용량만큼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게 비닐 파우치로 제작한 경옥고를 내놓고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음식평론가를 CF모델로 기용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016년 포장을 바꾼 후 경옥고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했고 2017년에는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공급량을 늘렸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전에는 온라인몰에서도 매입할 수 있었으나, 인기가 많아지고 물량이 달리면서 광동제약 직거래 약국 위주로 유통라인을 변경했다"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직거래 약국도 주문 후 2주 후에나 제품을 받을 정도로 구하기 어려운 약이 되었다"고 말했다.
제품력 외에도 '짜먹는' 파우치형 포장이 최근 유행처럼 번지면서 시류를 잘 탄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관장이 '짜먹는 홍삼'으로 하루 한 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드라마 PPL 등으로 적극 홍보하면서 대중들이 파우치 제형을 익숙하게 받아들인 것이다. 대원제약도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출시한 바 있다.
실제 다수의 개인 블로거들이 경옥고의 짜먹는 제형 복용 후기로 '몸에 좋은 경옥고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포스팅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형을 바꾼 후 인기가 급상승한 것은 사실이다. 짜먹는 타입이라는 간편함과 휴대하기 좋다는 것 외에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패키지로 변경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해 생산량을 늘렸음에도 여전히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입소문 나면서 물량이 더 달리는 듯 하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측은 "리뉴얼 다음 해인 2017년에는 매출이 두 배 가량 상승했고, 지금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방제제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하지만, 경옥고는 동의보감 전통방식을 현대화해 만든 한방의약품으로 적절한 IMC 전략을 실행한 점도 인기의 한 원인이라고 본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트렌드 등을 제품에 반영하면 한방 제제라도 다양한 연령층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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