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대기는 기본"…약사들, 대형병원 취업 경쟁
- 김지은
- 2018-02-15 06: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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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급종합병원 인기…병원·로컬약국 중복 지원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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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약사 배출 이후 몰리기 시작한 상급병원 약사 취업 지원이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약제부 신입 약사 채용 경쟁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부 병원은 올해 채용에서 경쟁률이 10대 1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약제부 관계자들은 중복 지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6년제 도입 첫해 사상 최고 수치 경쟁률을 보인 이후 매년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새내기 약사들의 상급병원 지원 경쟁률이 상승한데는 무엇보다 6년제 약사들의 병원 약국 취업 취업 선호도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 4년제에 비해 기초, 심화 실무실습을 통해 최소 5주에서 최대 20주까지 실무실습 경험이 있다보니 병원 약국의 업무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약국 개국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약국 오픈을 위한 초기 비용이 워낙 높다보니 로컬 약국 근무약사를 거쳐 개국을 하기보다는 병원약사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결과적으로 개국을 앞두고 1~2년 단기적으로 경험을 쌓겠다는 생각에 졸업 직후 병원 취업을 지원하는 새내기 약사들도 적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급 병원의 경우 합격자 대기 상태는 이제 약대에서 보편적인 풍경이 됐다. 인기 병원은 신입 약사 채용 경쟁률이 3대 1에서 최대 10대 1까지 되면서 여러 병원을 지원한 후 1차에서 떨어지면 그 병원 추가 합격이나 다른 병원의 채용을 기다리는 것이다.
서울 한 대학병원 약제부장은 "확실히 6년제 이후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그만큼 면접 등 채용 과정에 더 까다롭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제부장은 또 "지원자가 많은 반면 예전에 비해 신입 약사들이 너무 쉽게 그만두는 경향이 있다"며 "1~2년 정도 가르치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그만두다 보니 업무 피해도 적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새내기 약사들의 취업 선호도가 서울, 수도권에 상급병원으로 몰리면서 지방 중소병원의 약사 구인난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병원의 한 약제부장은 "지방에 약대를 신설해도 결국 서울, 수도권 집중화 현상만 심화될 뿐"이라며 "신입 약사들이 서울, 수도권 병원에 지원하고 떨어지면 로컬 약국으로 간다는 생각이 많아 지방에 있는 병원이나 중소병원들은 여전히 약사를 못구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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