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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A 선두추격 박차…오리지널 힘 보여줄까

  • 이탁순
  • 2018-03-12 06:28:14
  • 지난 4분기 8억원으로, 선두와 4억원 차…2년만에 3강 위협하는 4위 안착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에 아스피린을 결합한 플라빅스A가 관련 시장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시장진입이 4년 늦었지만, 오리지널 플라빅스 판매경험을 바탕으로 선두와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11일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플라빅스A는 지난해 4분기 유통판매액 약 8억원을 기록해 명인제약 '슈퍼피린', 제일약품 '클로피린', CJ헬스케어 '클로스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선두와 격차는 약 5억원차. 분기마다 2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올해는 3위내 진입권도 가능해보인다.

2017년 누적판매액은 20억원으로 슈퍼피린(52억원), 클로스원(45억원), 클로피린(40억원)과 격차가 있다.

주요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2017년 4분기 실적(아이큐비아, 백만원, %)
하지만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제제 시장에 다수의 제네릭약물이 진입해 이제는 선두권이 안심할 처지가 아니다. 현재 식약처에 허가받은 품목만 43개에 달한다.

이에 최근 명인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75/75mg 신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플라빅스A의 선전은 오리지널 플라빅스의 영향도 있겠지만, 국내 경쟁사와 달리 작은 정제로 복용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작용했다.

국내사들은 두 성분을 캡슐에 넣었지만, 사노피는 아스피린과립 위에 장용코팅을 하는 이른바 '유핵정 기술'로 정제화하는데 성공했다.

플라빅스의 원개발사가 복합제 시장에서는 경쟁사를 쫓는 입장이 됐지만, 제품력과 인지도로 단기간 격차를 극복해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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