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환자 10명 중 8.5명은 동네의원 이용"
- 이혜경
- 2018-04-11 14: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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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한해 진료비 1조7032억원...94.6%가 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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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환자 대부분은 일차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있었다.
2016년 한 해동안 감기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총 입·내원일수는 약 6499만일이었는데, 이 중 85.5%(약 5554만일)은 의원급 방문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7.9%(513만일), 종합병원은 3.7%(243만일), 보건기관은 2.9%(188만일) 순이었다.
이 같은 현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기(J00-J06)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11일 자료를 보면, 감기 환자는 2012년 2070만6561명에서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다가 2016년 2011만6350명으로 2012년 대비 2.9%(59만211명) 감소했다.

감기 질환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9세 이하 아동이 355만6155명(17.7%)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30대가 299만5797명(14.9%), 40대가 283만8495명(14.1%) 순이었다. 남자는 9세 이하 아동 182만5821명(20.2%), 10대 128만2911명(14.2%) 순으로 많았고, 여자는 9세 이하 아동 173만334명(15.6%), 30대 172만8506명(15.6%)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았다.
2016년 감기 질환의 진료비 지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비 1조7032억원 중에 외래 진료비(약국포함)가 전체 94.6%(1조6119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는 8만4000원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1인당 8만원(약국포함), 입원을 한 경우에는 1인당 44만4000원을 진료비로 지출했다.
박윤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겨울철과 봄철에 감기 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감기는 보통 가을과 겨울에 성행하고 봄철까지 유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봄철에는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로 인해 신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에 따라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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