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6년제 반대"…온라인 법제처로 몰린 약대 수험생들
- 김지은
- 2018-04-13 0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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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법예고센터에 단체 반대 의견 개진…국민청원·교육부 민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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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통합 6년제 시행을 포함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데 대해 약대 입시생들이 강력 반발하며 행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9일 교육부는 오는 2022학년도부터 약대 학제를 현행 2+4년제와 통합 6년제 중 자율선택이 가능하도록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 2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모인 커뮤니티 등에는 집단으로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개진하고, 질의하자는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법제처 홈페이지 내 통합입법예고센터에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명으로 이번 개정안에 대한 찬반 의견과 사유 등을 기재해 게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해당 사이트 내에서 개정안 반대 입장을 밝히거나 교육부에 우편이나 팩스로 반대 의견을 기재해 발송하자는 내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약학대학 학제 개편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지난해 말부터 통합6년제 전환을 반대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청원인은 “통6년제를 병행하다 사실상 피트 시험을 폐지하는데 대해 그 시험으로 약대에 입학하고 졸업한 학생들의 의견도 수렴했으면 한다”며 “공급자인 교수들이 아니라 수요자인 졸업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제 개편을 하는게 맞는 것인지 확인해 봤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대 2+4제도는 학생의 전공과 직업 선택권을 강화하고 인성, 적성이 검증된 학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도입된 것”이라며 “현 2+4년제가 이런 점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근거도 없다. 약대 2+4년제를 고수할 수 할 것을 강력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022년과 2023년 한시적으로 약학대학이 통합6년제와 편입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기준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부터 개편된 약대 학제를 적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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