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CKD-519 등 신약 핵심과제 3개 '임상 진전'
- 이석준
- 2018-05-18 12: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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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KD-519 2상 분석 완료, 결과 따라 개발 여부 판가름…CKD-506 2상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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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P 억제제는 머크 등 유수의 다국적제약사가 효능 불충분, 부작용 등의 이유로 개발에 실패한 계열이다.
17일 종근당 분기보고서를 보면 CKD-519, CKD-504(헌팅턴 증후군), CKD-506(자가면역질환) 등 R&D 핵심 물질 3종의 임상 진전이 이뤄졌다. 이들 물질은 종근당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CETP 억제제 CKD-519는 해외(호주) 2상 결과 분석이 완료됐다.
분석 결과에 따라 향후 개발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CETP 억제제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면서 100% 이상의 HDL-콜레스테롤 상승효과를 보여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다만 많은 다국적제약사가 개발에 실패했고 최후로 보루로 여겨지던 MSD 아나세트라핍도 최근 부작용 문제로 상업화를 포기하며 기대감이 낮아진 상태다.
증권가 관계자는 "2상 결과에서 긍정적인 수치가 나올 경우 라이선스 아웃 등을 고려할 수 있다"며 "반대라면 개발을 포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2상 결과 발표 계획과 결과에 따른 개발 지속 여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헌팅턴 질환은 인구 10만 명당 3~10명에게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근육간 조정능력을 상실하고 인지능력 저하 및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CKD-504가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인지기능과 운동능력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헌팅턴 질환 치료제가 된다. 미국 임상 진입 후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 받아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CKD-506은 해외 1상을 완료하고 2상 준비에 들어갔다. 이르면 2분기 2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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