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이익률 1%'에도 연구개발비 사상 '최대'
- 이석준
- 2018-07-17 0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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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의지 확고…유증 등 자금조달, 향후 기술수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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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영업이익률 1.34%를 기록하면서도 연구개발비(R&D) 투자는 멈추지 않았다. 반기에만 매출액(671억원)의 11.48%인 77억원을 투자했다. 단순 계산시 연간 최대 연구개발비를 쏟아부었던 지난해(140억원)를 넘어서게 된다.

영업이익률은 수년째 저마진 구조다. 2014년 2.13%, 2015년 1.55%, 2016년 2.08%, 지난해 1.53%, 올 반기 1.34%다. 1000원 팔면 20원 안팎만 남긴 셈이다. 업계 평균을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연구개발비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영업활동 부진으로 R&D 의지가 꺾일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내수 부진 돌파구를 R&D로 찾고 있다.
현대약품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동안 약 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총 투자금의 절반이 넘는 279억 원을 지출한다. 2019년 151억 원, 2020년 70억 원이다.
지난해 유상증자로 115억 원을 마련했다. R&D 지출 규모를 보면 추가 재원 마련이 필수적이다. 영업이익률을 고려하면 내수 영업 활동으로는 자체 조달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외부 조달 말고는 기술 수출을 통한 계약금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담도암치료제(LINO-1608, 구 과제코드 ASLAN-001), 당뇨병치료제(HDNO-1605, 구 과제코드 HD-6277) 등이 거론된다. 유럽 1상 중인 HD-6277의 경우 6월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약품이 2015년 아슬란이라는 싱가포르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LINO-1608은 국내 2a상 및 1상을 진행중이다.
바리티닙(Varlitinib) 성분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항암 표적 치료제)로, 현대약품은 아슬란과 담도암 적응증에 대한 국내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약 개발 중이라도 글로벌 제약 회사에 기술이전 또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매출 증대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12월 이상준 사장(41) 취임식을 갖고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다. 특히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 현대약품에 발을 들였다. 2011년 현대약품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후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거쳐 올 11월말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3세 이상준 사장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적재적소에 투자를 진행해 R&D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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