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유산균, 다른 가격…약국 항의에 결국 '단종'
- 정혜진
- 2018-08-30 18:04: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A제약사, 약국용·온라인용 각각 판매하다 온라인용 철수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A제약사는 최근 온라인에 유통하던 자사 유산균제품 생산을 중단했다. 약국 유통용과 온라인용으로 나눠 패키지를 각각 다르게 제작하고 색깔을 달리해 '약국용'과 '온라인용'으로 구분했던 제품이다.
그러나 약국에서 몇 차례 불만이 접수됐다. 같은 제품이나 다름없는 제품인데, 온라인 판매가가 약국 판매가와 비교해 수 만원 차이 난다는 내용이었다.
A제약사는 "약국 컴플레인이 제기돼 결국 약국 공급에 집중하기 위해 온라인용 제품 단종을 결정했다"며 "현재 온라인용은 판매 중단됐으며, 남은 재고는 9월 안에 소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이 워낙 제품 판매가 수준이 저렴하다 보니, 가격경쟁을 포기할 수 없었다. 온라인용과 약국용 패키지가 다르게 해 소비자에게 다른 제품으로 인식시키려 했으나, 약국 항의를 받은 후 온라인 시장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원화된 유통 정책으로 가격 차이가 나면서 공급업체와 약국이 갈등을 겪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대안으로 약국으로만 제품을 공급하는 전용 제품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약국 전용 제품은 소비자 인지도가 낮을 경우 판매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한 건강기능식품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은 가격이 생명이다. 온라인 마케팅과 가격경쟁력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약국은 상담을 통한 판매가 가능하므로 업체 입장에선 약국이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약국을 믿고 공급하는 제품은 그만큼 약사들이 신뢰와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권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일반약 경옥고 저렴하게 팝니다"…인터넷 불법 유통
2018-05-16 06:29
-
약사들이 찾아낸 의약품 해외직구 사이트 결국 차단
2018-03-31 06:22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새로 지을까 인수할까…공장 과부하 제약사의 복잡한 셈법
- 2"3개월 회전 옛말"…온라인몰 확산에 일반약 결제도 변화
- 3저용량 암로디핀+발사르탄 첫 등재...고혈압 초기 환자 공략
- 4도네페질+메만틴 후발주자 속속 등장…내년 2월 출시 가능
- 5릴리, 버제니오 암질심 통과...국산 CAR-T '림카토' 고배
- 6대웅제약, 엔블로 글로벌 확대…비만·IBD 성장판 키운다
- 7동료 의료인 신상 털기 금지...위반시 자격정지 3개월
- 8복지부, 고가 희귀약 '선등재 후평가' 시범사업 공식화
- 9녹십자, 백신 자회사 큐레보 릴리에 매각…최대 4599억
- 10희귀약 신속등재, 성과 부족하면 4년차부터 약가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