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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에 졸피뎀 처방한 의료기관, 확인 후 수사 의뢰"

  • 김정주
  • 2018-10-15 17:03:19
  • 류영진 처장, 김상희 의원 질의에 답변...프로포폴 범죄 의심사례도 포함

식약당국이 사망한 사람에게 졸피뎀 등 마약류 의약품 처방을 남발하거나, 프로포폴을 비정상적으로 처방하는 등 문제성 의료기관에 대해 수사의뢰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15일) 오전부터 열리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국 123개 의료기관에서 이미 사망한 210명의 환자 이름으로 졸피뎀, 펜디메트라진, 로라제팜 등 743건이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정보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 전산 DB를 연계해 확인한 결과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처방된 약제들은 SNS를 통해 불법거래되는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 프로포폴도 마찬가지다. 프로포폴의 경우 1인당 평균치의 720배 처방된 사례까지 발견됐다.

김 의원은 이를 비정상적 처방 남발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의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 처장은 "데이터 중 오류부분이 있다. 그 외에 수사할 부분은 의뢰해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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