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중국 즈언제약에 바이오시밀러 기술이전
- 안경진
- 2018-11-01 14: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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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중국 내 임상·상용화 권리 이전…총계약금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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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바이넥스는 중국 최대 국영기업인 칭화동방그룹의 요청으로 개발해 오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중국 내 임상 및 상용화 권리를 즈언제약에게 제공한다.
즈언제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과 임상단계별 기술료를 지불하고, 상용화 후에는 두 자리수 요율의 러닝 로얄티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총 계약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즈언제약은 중국 내 개발과 임상비용을 부담해 자체 임상센터 병원에서 제품의 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하고, 중국 내 상용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넥스도 공정개발 및 임상, 상업용 제품 생산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넥스에 따르면 즈언제약은 충칭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제품 개발부터 임상, 허가, 판매까지 모든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주성분인 올리스타트의 최대 생산처로 잘 알려졌으며, 제니칼을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아 알리바바 헬스 등에서 온라인 판매를 통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에도 올리스타트를 공급한다.
최근에는 충칭시와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수천억원 규모의 바이오산업 투자기금을 공동 설립,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충칭시 정부로부터 공장부지를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건설을 진행 중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항체바이오시밀러의 기술이전계약은 300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시설확보를 통한 CDMO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 바이오 사업을 단계별로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중국 파트너사와 중국 바이오, 제약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지분투자, 산업 투자기금 운영, 파이프라인 도입 및 개발, CAR-T 개발, 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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