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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당선 축하연 '환호성'…한동주·조상일도 합류

  • 정혜진
  • 2018-12-17 06:00:28
  • 지지자 등 180여명 모여...김 당선인 "초심 잃지 않는 회장 되겠다"

김대업 당선자
"자리란 과시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가 주어진 것 뿐이라고 합니다. 약사회의 발전, 약사직능의 발전, 희망찬 약사회라는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 초심이 변하지 않는 회장으로 남겠습니다."

역대 최대 득표수로 제39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된 김대업 당선인이 '초심'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15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호프집에서 선거를 도운 지지자와 원로 약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당선축하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했다.

김 당선인은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 약사회의 발전, 약사직능의 발전, 희망찬 약사회로의 변화, 저는 오늘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이 변화를 같이 만들어가자"며 "남아있는 3년의 임기, 뒤돌아보지 않고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다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너무 가슴이 벅차다. 오늘 참석한 분들이 3년 후 '사람이 바뀌었다'고 말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벅찬 이 가슴이 바뀌지 않은 회장으로 남고 싶다. 함께 약사직능을 변화시키고 희망의 약사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 당선인을 앞에서 이끈 원로 선배들도 다수 참석했다. 김 당선인의 출정식에서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던 김희중·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외에도 전영구 한미약품 고문,정규혁 성균관대 약대 학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등이 자리했다.

왼쪽부터 전영구 한미약품 고문, 김대업 당선인, 유영필 선대본부장, 구본원 전 성대동문회장, 좌석훈 선대본부장
김희중 명예회장은 "김 당선인을 잘 뽑았다는 말은, 지금 여기가 아니라 3년 후에 하자. 여러분들이 회장으로 만들어줬으면, 지금부터 지켜주고 도와줘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출정식에서 '김대업을 회장 만드는 게 내 인생의 목표'라고 말했던 한석원 명예회장은 "내가 바라는 약사회를 위해 일을 정말 잘 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김 당선인을 지지했다. 오늘부터 나는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의 김대업 당선자는 앞으로 10년 간 약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정규혁 학장은 "위기의 약사회를 희망의 약사회로 바꿀 사람을 여러분이 만드셨다. 3년 전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김 당선인을 지켜봤다. 통합 6년제를 추진할 때, 여러가지를 주도면밀하게 도와주었다. 이 분은 큰 인물이라고 느꼈다"며 "어려움을 겪은 만큼, 김 당선인은 약사사회를 위해 크게 일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한동주(서울), 김대업(대약), 조상일(인천) 당선자
아울러 이날 축하연에는 김 후보와 함께 쟁쟁한 중대 출신 후보들을 상대로 싸워 당선된 서울시약 한동주 당선인, 인천시약 조상일 당선인이 자리해 함께 승리를 자축했다.

세 사람은 축배를 들며 대한약사회장은 물론 새로 선출된 시도지부장 모두가 협업해 약사회와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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