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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 따라잡자"…AI 신약개발지원센터 공식 출범

  • 어윤호
  • 2019-03-20 17:41:43
  • 박능후 장관 "유관부처와 함께 적극 지원 약속…중추적인 역할 기대"

왼쪽부터 이동호 센터장, 원희목 회장, 박능후 장관, 이영찬 원장
"우리나라 전자산업도 처음엔 미흡했지만 세계 일류가 됐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믿는다."

20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회목)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신약개원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미래 유망사업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꼽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복지부를 비롯한 모든 유관부처가 협조할 생각이다. 신약은 10년이상 1조원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전문분야다. 센터가 후보물질 개발 기간을 앞당겨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출범과 함께 제약기업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 개발사의 보유기술 및 협업사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보유 업체와 제약기업간 1:1 컨설팅 지원 등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심포지엄 개최하는 등 교육·홍보 사업에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동호 센터장은 "우리나라 제약업계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격차가 크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짧은 시간에 갭을 줄이는데, 큰 공로를 세울 것이다. 센터는 국내외 200개 AI 플랫폼 회사를 국내 제약사에 소개/연결시키고 경쟁력을 갖춘 후보물질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센터는 산업계, 학계, 정부, 연구기관 그리고 정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공데이터와 최신정보를 공유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후보물질 발굴, 전임상시험, 스마트 약물감시 등 신약개발 전 단계에 활용가능한 단계별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신약개발에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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