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손 잡은 천연물약 '신바로' 매출 반등 조짐
- 천승현
- 2019-05-03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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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처방실적 전년대비 6%↑...3분기만에 매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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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이 판매를 시작한 천연물의약품 신바로가 매출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오던 매출 하락세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3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신바로의 1분기 원외 처방실적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늘었다.

신바로는 발매 이후 녹십자가 독자적으로 판매해왔다. 지난 2013년 처방실적 81억원에서 2017년 105억원으로 늘었지만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90억원으로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3,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녹십자는 지난해 12월 대원제약과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제약은 녹십자가 생산한 신바로를 공급받아 종합병원, 의원 등 전 채널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 판매를 직접 맡기로 했다.
녹십자 입장에선 정체된 신바로의 매출을 끌어올리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선택했다. 대원제약은 최근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의 매출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며 정형외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신바로의 처방실적이 상승흐름을 지속할지는 미지수다. 골관절증 등 신바로 타깃 영역이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발매된지 8년 지난 약물이 갑작스러운 성장세를 보이기 힘든 시장이다.
대원제약 측은 판매를 시작한 기간이 3개월에 불과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영업 노하우가 축적돼 상승흐름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펠루비를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킨 노하우와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바로의 고속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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