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4년간 매출 2배↑'...휴메딕스, 그룹 한축 성장
- 이석준
- 2019-05-22 1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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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코스닥 입성…지난해 매출 600억 돌파
- 2015년 이후 매년 영업익·순익 100억 이상 기록
- 필러, 관절염치료제 등 캐시카우…거래소, 우량기업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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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가 4년만에 매출액이 2배 이상 늘며 휴온스 그룹(휴온스글로벌 41%→휴메딕스) 한축으로 성장했다. 휴메딕스가 2014년 12월에 코스닥에 입성한 점을 감안하면 상장 후 외형이 2배 급증한 셈이다. 올 1분기도 실적이 개선됐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휴메딕스를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소속부를 변경했다.

IR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상장 직전해인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22%다. 2014년 292억원에서 2018년 648억원으로 2.2배 성장했다.
수익성도 꾸준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매년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업계 평균(10% 내외)을 상회하는 16.51~33.49%를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168억원)과 영업이익(27억원)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8%, 28.57%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과 700억원 정도의 외형이 기대된다.

휴메딕스 매출 구성은 필러, 관절염치료제, 의료기기, 화장품, 안과용제, 기타 등이다.
매출의 40% 내외를 차지하는 필러, 관절염치료제 사업 부문은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필러는 고순도 HA 기반의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필러 '엘레비에'는 의료기기와 보톡스(리즈톡스 등) 연계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시장 확대로 중장기적 모멘텀도 갖추고 있다.
1회 투여로 편의성을 개선한 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는 올 3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앞선 1월 모회사 휴온스와 신풍제약과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을 맺고 유통망을 확보했다. 2015년 8월에는 중국 HAIBIN사와 휴미아주 전략적 기술제휴를 맺었다. 휴메딕스는 그간 5회 제형 하이히알주, 3회 제형 하이히알 플러스주를 판매했다.
CMO 사업, 케파 4배 늘린 2공장 활용…HA 기반 필러 상업화 임박
위탁생산(CMO) 사업도 제2공장 가동으로 생산 능력을 늘렸다.
기존 1공장 대비 4배 이상 케파가 증가했다. KGMP 인증을 받은 2공장은 프리필드 주사제(관절염주사제, 필러 등) 설비를 보강하고 바이알 동결건조 및 앰플 주사제 설비를 도입했다. 휴메딕스는 480억원을 투자해 2017년 12월 2공장을 완공했다.
R&D 등 신사업은 HA 소재 필러 및 의약품과 PDRN 의약품 및 의료기기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HA 기반 비뇨기 전용 필러(MDL-17004)는 올 2분기 품목승인이 기대된다.
꾸준한 실적 인정 '중견기업부→우량기업부' 소속부 변경
상장 후 실적과 향후 사업 계획을 종합할때 휴메딕스는 휴온스 그룹의 한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휴메딕스는 5월 2일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됐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영업실적, 자기자본 규모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중견기업부 등으로 소속부를 나눈다.
기업규모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다. 재무요건은 △자본잠식이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근 3년 평균 5% 이상 또는 당기순이익 최근 3년 평균 30억원 이상 그리고 △매출액 최근 3년 500억원 이상이다.
건전성 요건은 △최근 2년내 상장적격성실질심사대상 결정 또는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관련 부과벌점 4점 초과 또는 최근 2년간 최대주주 3회이상 변경에 해당되지 않아야한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648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외도 3년 평균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 117억원, 10.41%를 기록하며 우량기업부 조건을 만족했다. 지난해말 자기자본은 1099억원, 5월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73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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