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0 03:13:56 기준
  • #데일리팜
  • 제약
  • #제품
  • 공장
  • 비만
  • 비대면
  • #침
  • 신약
  • #실적
  • GC
팜스터디

日 바이오헬스 R&D 예산 1조6천억…한국의 11배

  • 김진구
  • 2019-06-07 10:40:34
  • 올해 예산 확정…전년 대비 19%↑ 빠른 증가세

일본의 2019년도 바이오헬스 분야 R&D 예산이 확정됐다. 총 1515억엔, 한화로 1조6480억원에 달한다. 한국의 11배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2019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일본의 경우 회계연도가 4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예산 편성이 한국보다 늦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2019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일본 정부의 예산총액은 101조5000억이다. 이 가운데 바이오 관련 예산은 2235억1900만엔(약 2조4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19.2%나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증가가 두드러진다.

구체적으로는 총 5개 부처에서 예산을 각각 집행한다. 한국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후생노동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해당하는 문부과학성, 산업통상자원부에 해당하는 경제산업성, 그리고 환경성, 농림성 등이다.

바이오 R&D 예산 가운데 환경·농산 예산을 제외한 의료 예산으로 한정하면 1515억엔 수준이다.

일본은 바이오헬스 R&D 예산을 의료 분야 컨트롤타원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를 통해 집행한다. AMED는 자체 심의에 따라 적절한 R&D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AMED는 2015년 이후 후생노동성뿐 아니라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의 의료 관련 사업·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AMED의 2019년 예산은 1515억엔이다. 2018년 1266억엔에 비해 19.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의료연구 개발 추진사업 경비 보조금으로 518억6674만엔이 지원된다. AMED가 연구자에 배분하는 형태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여기에 뇌과학 연구전략 추진 프로그램과 뇌기능 네트워크 전용 프로젝트에 79억7200만엔을 투입한다. 불가능의 영역으로 꼽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일본 정부는 기대한다.

차세대 치료·진단 실현을 위한 신약창출 기반 기술 개발 사업에 62억엔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환자별 마커 탐색 기술 개발에 20억엔을, 바이오의약품 고도화·혁신적 중분자 신약창출 기술 대발에 10억엔 이상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생의료·유전자치료의 산업화를 위한 기반기술 개발사업에 46억엔, 선진적 의료기기·시스템 등 기술개발사업에 34억5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일본 주요 부처의 바이오헬스 R&D 예산 편성 내역
한편, 한국의 경우 올해 바이오헬스 분야 R&D 예산이 1443억원으로 편성됐다.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 나라살림 예산 개요'에서 나타난 결과다.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R&D 현황
#NEWSAD#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