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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DUR고도화 시범사업 8월 시작...약국 10곳 참여

  • 정흥준
  • 2019-06-22 16:27:33
  • 상급종병 2곳 등 20곳 요양기관서 실시
  • 심평원 정동극 DUR관리실장 "약사들의 역할 많아질 것"

DUR 고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이 곧 시작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침 및 기준 마련을 위한 마무리 과정에 들어갔으며, 늦어도 8월부터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심평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DUR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안 연구'를 토대로 의약사 추가행위 및 적용 서비스 등을 구체화했다.

심평원 정동극 DUR관리실장은 22일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DUR고도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정동극 DUR관리실장.
정 실장은 "전산개발은 7월초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개 요양기관이 정해졌고, 실제 시행하는데 있어서 지침과 기준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면서 "7월 중 대상기관들과 협의를 하고, 기관별로 차이점들을 좀 더 검토할 것이다. 늦어도 8월부터는 시행되지 않을까 싶다. 종합계획보단 2개월 가량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개 요양기관은 ▲상급종합병원 2곳 ▲종합병원 2곳 ▲병원 2곳 ▲의원 4곳 ▲약국 10곳 등으로 약국이 가장 많다.

시범사업으로 적용되는 의약사의 추가행위는 크게 3가지로 ▲약물위험사용 사후 모니터링(처방, 조제) ▲알레르기 이상반응 보고(처방, 조제) ▲특정질환자 약물투여 안전관리(처방) 등이다.

또한 시범기간 기간 중 적용하는 부가서비스도 크게 ▲DUR 팝업 보류 기능 ▲의약사 소통시스템 ▲약력조회 정보 제공 등으로 나뉜다.

정 실장은 "환자 동의를 받고 스캔을 해서 보내면, 실제로 열어서 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환자 약력에 대한 조회와 점검 등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된다면 추진하고 있는 법안처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사와 약사의 소통을 개선해서 서로간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심평원은 효과분석을 통해 복지부나 건정심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 실장은 "의약사가 전화통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약사가 정보를 넣으면 의사가 피드백을 하는 쪽으로 해보려고 한다. 이후 효과분석을 해 복지부나 건정심에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DUR과 관련해 약사들의 역할이 많아질 것이다. 만약 제도화가 된다면 사회적 보상도 이뤄지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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