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센스데이', OTC 사전피임약 시장 4위로 '데뷔'
- 이탁순
- 2019-09-11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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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큐비아 2분기 집계서, 다크호스 등장…머시론,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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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공급분을 감안해도 전통적 강자 틈바구니 속에서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에서 앞으로 센스데이가 시장 다크호스로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10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센스데이는 6억6384만원의 판매액으로, 머시론(알보젠코리아), 마이보라(동아제약), 멜리안(동아제약)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상반기 누적 판매액에서는 에이리스(일동제약)에 뒤져 5위에 랭크됐다.

센스데이를 제외하고 5위권 제품 모두 글로벌 제약사에서 국내 도입한 수입 제품이다.
머시론은 MSD가 국내 도입한 제품으로, 알보젠코리아가 국내 판권을 사들여 판매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종근당과 함께 공동 판매하고 있다.
마이보라 역시 바이엘이 도입했지만, 동아제약이 국내 판권을 인수한 케이스다. 멜리안 역시 마찬가지이며, 에이리스는 화이자의 제품을 일동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반면 5위권 밖 제품들은 국내 제약사가 해외 로컬 제약사에서 사들이거나 국내 제조품목이다.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상위권과 격차도 크다.
머시론이 2분기 23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랭크하고 있으며, 마이보라가 9억7668만원, 멜리안 6억8810만원, 센스데이 6억6384만원, 에이리스 5억8299만원을 기록했다.
6위부터는 2억원 이하 실적으로, 앞순위 제품들과 실적차가 있다.
유한양행 센스데이는 지난 5월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신제품들이 초기 공급물량을 높게 잡는다는 점에서 판매액이 크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 정도 실적을 유지한다면 상위권에 고정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한양행이 2005년부터 오랫동안 '머시론'을 판매하며 터득한 육성 노하우를 무시 못한다는 반응이다. 순위가 고착화된 OTC 피임약 시장에서 유한양행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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