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 공세에도...엘러간 '보톡스' 매출 성장세 지속
- 안경진
- 2019-11-09 06: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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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러간, 3분기 실적발표...보톡스 글로벌 매출 전년비 6% 성장
- 미국 미용시장 전년비 10% 성장...'주보' 출시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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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엘러간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보톡스'의 글로벌 매출은 9억2870만달러(한화 약 1조75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5.6% 늘었다.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글로벌 매출성장을 주도했다. 지난 3분기 보톡스의 미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 오른 6억6920만달러(약 7746억원)로 집계된다. 미국에서만 글로벌 시장의 72%에 해당하는 매출을 냈다.
미국 보톡스 시장은 해외 다른 지역과 달리 치료적응증 매출 규모가 크다. 지난 3분기 미국 내 치료적응증 매출은 4억316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용적응증 매출은 2억3760만달러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10.0%까지 뛰었다. 지난 2분기 미용적응증 매출 성장률이 6.7%로 둔화하는 양상을 보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치료적응증과 미용적응증을 합친 미국 시장 내 보톡스의 3분기 누계 매출은 19억957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7.6% 성장했다. 
주보는 엘러간의 보톡스 이후 10여 년만에 출시된 분자량 900KDa의 보툴리눔독소 제품이다. 에볼루스는 보톡스와 동일한 품질을 갖추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메시지를 내세워 미국 미용성형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주보의 100유닛(unit)당 고시가격(WAC)은 610달러(약 69만원)로 보톡스보다 20~30%가량 저렴하다.
4일(현지시각) 에볼루스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주보 판매로 미국에서 1320만달러(약 153억원)의 분기매출이 발생했다. 발매 직후 미국 보툴리눔독소 시장 점유율 3위에 진입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자체 평가다. 에볼루스는 발매 직후 현지 의료진들에게 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J.E.T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시스템 도입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러간은 보톡스가 갖는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미용성형시장을 사수하는 한편, 치료적응증을 넓히는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지난 6월 FDA로부터 소아 상지경직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고, 10월에는 소아 하지경직 환자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으면서 11번째 적응증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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