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서 '맙테라' 첫 바이오시밀러 발매
- 안경진
- 2019-11-07 21:23: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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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조원 규모 미국 리툭시맙 시장에 퍼스트무버로 진출
- 현지 유통은 테바가 담당..."빠른 시장 선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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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는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리툭시맙)'를 오는 11일 미국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지 판매는 북미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가 담당한다. 테바는 기존에 판매 중인 혈액암 치료제 '벤데카' 유통망과 미국 시장 내 항암제 판매 경험을 활용해 트룩시마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맙테라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3대 간판제품 중 하나다. 혈액암 외에 류머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처방된다. 미국에서만 약 5조원 규모(2018년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리툭시맙' 성분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퍼스트무버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보험사와 병원, 의사 등 미국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함으로써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미국 행정부가 단계적 치료(step therapy) 지침을 허용하고, 340B 환급 체계를 변경하는 등 최근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처방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는 점도 트룩시마의 시장침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 봤다.
브랜던 오그래이디(Brendan O’Grady) 테바 북미사업 부문장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사회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트룩시마의 이러한 강점을 살려 마케팅 활동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트룩시마는 미국에 처음 발매되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로서 셀트리온이 선보이는 첫 항암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리툭시맙 시장에 제품을 발매하면서 회사의 매출 성장과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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