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 누적 수출실적 4조 육박
- 천승현
- 2019-11-15 0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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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계 수출액 7828억...신기록 예고
- 2014년부터 바이오시밀러 누적 수출실적...램시마 2조6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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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3종이 4조원에 육박하는 누적 수출실적을 냈다. 램시마가 2조원 이상 팔렸고 트룩시마가 8000억원 이상의 누적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3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다. 매출액은 7873억원으로 전년보다 50.2%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 7135억원을 넘어서며 지난 2018년 세운 매출 신기록 9209억원 경신을 예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5.69%)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을 의미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총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바이오시밀러 3종의 3분기 누계 수출실적은 7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956억원보다 57.9% 늘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3종은 모두 미국과 유럽 승인을 받았다. 이중 유럽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3개 제품 모두 판매중이며 미국에서는 램시마가 2016년 말 출시됐고 최근 트룩시마의 판매가 시작됐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업보고서에 2014년부터 수출실적을 기재하고 있다.
샐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올린 수출실적은 총 3조6797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이전인 2012년 338억원, 2013년 14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바이오시밀러의 누적 수출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4년 이후 램시마가 2조5981억원의 수출액을 냈고,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각각 8036억원, 2539억원의 누적 수출실적을 나타냈다. 트룩시마는 2017년부터 매출이 발생했는데도 누적 매출이 1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에 도달했고 올해는 램시마 매출에 근접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시장에서 매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수출 실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달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램시마의 현지 상품명)는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매출액 7700만달러(약 9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7100만달러대비 8.5% 증가했다. 올해 미국 지역 누계매출은 2억800만달러(약 2430억원)다. 지난해 1억8900만달러보다 10.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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