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메르스 사태 시 가동한 '비상대응본부' 설치
- 김민건
- 2020-01-28 1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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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응본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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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8일 오후 4시 비상대응본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병협은 지난 1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대책상황실(실장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감염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 정부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위기에서 '경계' 단계로 올라가면서 협회도 협회 이사들로 구성된 비상대응본부로 그 단계를 높이기로 한 것이다.
비상대응본부는 임영진 병원협회장이 직접 맡으며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실무단장을 맡아 지휘한다. 이송 정책부회장(서울성심병원장)이 정책자문단장에 임명돼 자문역할을 한다.
비상대응본부는 최우선 역할로 지역 감염까지 우려되는 비상상황에서 선별진료소 운영과 거점병원 운영 등 전방위적 방역 진료체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대응본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료 현장에서 제기하는 요구와 정책제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로 현실적인 정책과 지침이 반영되도록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상대응본부는 의학적 전문성에 기초한 근거있는 정보와 자료를 제시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민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병협은 "선별진료소 설치·운영과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으로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해 정부와 공조를 폈던 경험을 살려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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