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약준모 회장, 취임 47일만에 돌연 사퇴
- 정흥준
- 2020-01-28 2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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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약국 매매 게시글 관련 잡음...익명게시판 통해 루머 확산
- "논란 억울하지만 해명보단 여기서 멈추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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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사는 지난해 11월 약준모 4대 회장에 단독후보 등록을 하고, 유효투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당선했다. 약준모 선관위는 12월 11일 신임 회장의 당선을 정식적으로 공고했다.
하지만 신임 회장으로 당선 공고가 된지 약 47일 만에 이 약사는 약준모 홈페이지를 통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이 약사는 "저와 관련된 일들과 소문들에 대해 회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올린다. 짧은 1달이라는 인수인계 기간 동안 스스로 잘못한 점이 많았기에 많은 아픔과 고민을 통해 회장직을 내려놓고 사퇴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열심히 해보기 위한 노력들과 의지가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진 점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낀다. 논란이 있는 여러 지점들에 조금은 억울한 면도 있었다. 해명글을 적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 또한 회원들에게 더 실망을 안기는 듯해 여기서 멈추고자 한다"고 했다.
사퇴의사를 밝힌 공지에는 이 약사의 회장직 사퇴에 익명 게시판의 영향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이 약사는 "여러 조언을 받아들이고 약사라는 직능의 윤리를 보다 잘 지키며 살아가겠다. 다만 더 이상 나와 같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 약준모의 문화를 위해 쉼터(익명게시판)가 없어지고 실명제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약준모 커뮤니티에서 이영준 약사의 약국 매매 게시글과 관련해 여러 잡음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커뮤니티 익명게시판을 통해 근거가 불분명한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면서 논란이 고조되기도 했다.
약준모는 임기 초기에 회장직이 공석이 됨에 따라 보궐선거를 진행해야 하지만, 보궐선거 관련 규정이 따로 마련돼있지 않다. 따라서 약준모 대의원회는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추후 보궐선거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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