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다녀온 환자 만났다면...우한 인접여행 유의
- 김민건
- 2020-02-04 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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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강·어저우 등 후베이성 16개 도시 철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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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함께 1차 보건의료기관인 약국에서 휴업과 자가격리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내방 환자의 해외 여행력 확인이 중요해지고 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밀접·일상 접촉자 개념을 폐지하고 확진환자 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한 단계 강화된 대응지침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 2미터 이내 접촉자 ▲확진환자가 폐쇄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할 때 함께 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 판단을 통해 '접촉자'로 분류된다.
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평택, 군포, 부천, 강남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약국은 휴업 또는 약사 등 근무자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피하지 못 했다.
이에 질본은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DUR-ITS)과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자격) 등 프로그램으로 접수·조제 단계에서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스옌 ▲샹양 ▲징먼 ▲샤오간 ▲황간 ▲어저우 ▲황스 ▲셴닝 ▲징저우 ▲이창 ▲쑤이저우 ▲선눙자임 ▲톈먼 ▲첸장 ▲셴타오 언스투자쥬마오족자치주 등이다.
외교부는 지난 1월 28일 발령한 홍콩·마카오 등 중국 전역에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를 유지하고 있다. 2단계 여행자제는 황색경보로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며 여행 예정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등급이다. 후베이성 전역은 철수 경고 상태이다.
이날부터 확진자 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진다. 약국 내 마스크 착용 등 보호 조치를 했다해도 내방 환자의 여행력 확인에 더욱 주의를 쏟아야 하는 이유다.
기존 확진자 접촉자 분류는 질본 지휘 아래 각 시도, 시군구 역학조사반이 나서 그 범위를 결정했다. 확진환자 증상과 마스크 착용 여부, 노출력 등을 고려해 밀접 또는 일상접촉자인지를 구분한다.
일상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1일 2회 유선 연락으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는 '능동감시'만 받았다.
밀접접촉자는 능동감시에 더해 자가 또는 병원·시설 내 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그러나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체계 허점이 드러났다.
격리 해제는 의사환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검사 결과 음성, 확진자는 회복 후 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일 경우가 기준이다.
WHO는 접촉자를 ▲보호복이나 마스크 등 의료처치 관련 노출 ▲확진자와 근거리에 일하거나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 ▲확진자와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각종 이동수단을 이용한 경우 ▲확진자의 동거인 등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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