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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힘내세요"…약대생이 만든 마스크 안내문

  • 정흥준
  • 2020-04-07 10:38:42
  • 중앙대 약대 장지안 학생, 약사인 엄마 위해 제작
  • "마스크 안정화에 약사 역할 커...조금만 더 기운내세요"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대를 재학중인 한 학생이 약사들의 공적마스크 판매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리구매 지침표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대 약학대학 5학년 장지안 학생[사진]은 서울 금천구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엄마를 위해 6일부터 달라지는 대리구매 범위를 정리해 표로 만들었다.

그동안 대리구매를 혼동하는 손님들도 인해 약국에서 생기는 갈등을 봐왔기 때문에, 다른 약국에서도 안내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지안 학생은 데일리팜으로 지침표를 보내왔고, 미처 제작하지 못 한 약국들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장 씨는 "대리구매를 처음에 시작할 때에도 약국을 하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안내문을 만들었었다. 아무래도 직접 만들 수 있을 만큼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 하셔서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 씨는 "이번에는 급하게 공지를 받은데다가, 전달받은 내용도 화질이 좋지 않아서 새로 만들어서 붙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른 약사들도 그대로 인쇄해 약국에 부착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유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제작한 표에는 6일부터 대리구매가 허용된 2002년 이후 출생자와 입원환자 등을 포함해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들이 모두 정리돼있다.

대리구매 지침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소비자들과 약사들 모두 혼동이 생기고, 이번에는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장 씨는 "마스크 구매 처음에는 시비도 많이 붙고, 헷갈려하는 손님들도 많았다. 대리구매에 대해선 약사들도 혼동이 생길 수 있어 만들게 됐다"면서 "대리구매 안내문을 여러개 붙이다보면 너무 지저분하니까 이번에 요약된 걸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 씨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사이버강의를 진행하면서 여유시간이 있어 제작할 수 있었다"면서 "약국이 마스크 배부와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들 조금만 더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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