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약국 5부제 안지켜"…약사들 민원에 지역약사회 '진땀'
- 정흥준
- 2020-04-23 1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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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A약사회 "재고 늘면서 판매지침 준수 점점 더 느슨해져"
- 지역 B약사회 "마스크 공급중단 어렵고, 방관하기에도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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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5부제 판매를 지키지 않는 약국들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지역 약사회에서도 관련 민원 처리에 곤혹을 겪고 있다.
5부제를 지키지 않는 약국을 고발하는 내용의 민원이 하루에도 여러 건이 접수되고 있지만 마스크 공급을 중단할 수도, 마냥 방관하고 있을 수도 없어 난처한 상황인 것이다.

수급 안정화로 판매지침 준수가 점점 더 느슨해지면서, 5부제를 지키지 않는 약국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 통제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경중을 따지면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판매지침을 어기는 것으로만 보자면 지키는 쪽이 오히려 적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라면서 "그중 한 곳을 처벌 개념으로 공급중단을 하면 아마 다른 약국들은 왜 그냥 두냐고 항의를 할 것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울 번화가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B약사도 판매지침을 지키지 않는 약국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이제는 절반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B약사는 "예전에는 여러 사람들이 약국에 몰려와 구입을 했기 때문에 판매지침을 자의반 타의반 지킬 수밖에 없었다"면서 "약국에 재고가 점점 쌓이고, 구입하러 오는 사람들도 띄엄띄엄오기 때문에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해서 판매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복구매이력시스템에 5부제를 지킬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있지 않은 것도 일탈약국이 늘어나는데 기여했다고 꼬집었다.
B약사는 "해당 요일이 아닌 날짜에 입력을 해도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없다. 무슨 요일이든 입력이 되면, 그대로 판매를 하면 되니까 약국 입장에선 환자 요구대로 해주게 된다. 다행히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니까 지금껏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5부제에 상관없이 원하는 수량대로 구입을 할 수 있는 약국 정보도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면서 약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했다.
경기 소재의 한 문전약국에서는 수량과 요일제한 없이 판매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지역 약사들로부터 공분을 사기도 했다.
서울 C약사는 "다른 약국에서 그렇게 판다고 하면 이제 그러려니하고 마는 분위기다. 어느 약국이냐고 환자들에게 물어보면 얼버무리고 만다"면서 "5월 중이라고 들었는데 얼른 대리구매가 전면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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