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4억 투자해 '감염병 방역 로봇' 개발 추진
- 이정환
- 2020-05-21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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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의료진 감염 방지·N차 경로 차단 등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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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같은 전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방역을 위해 인간 개입 없이 검체 채취가 가능한 로봇 개발 등 혁신 도전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의료진 감염을 최소화하고 생활방역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높이겠다는 방침인데, 향후 3.5년간 154억원을 투자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혁신도적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구성·진도관리·평가할 사업단장(전담PM)을 내달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전프로젝트는 과학기술혁신본부 주관으로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하면 사회 패러다임을 바꿀 도전적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 인간 개입 없이 로봇의 자율판단(이동, 조작, 작업)으로 생활방역을 실현하는 등의 고난도 목표를 '경쟁형 R&D, 개방형 R&D 등 혁신적 연구개발'로 완수하는 게 목표다.
기존 병리학적 R&D(진단시약, 백신 등)는 탈피하고, 의료진 감염 방지, N차 감염경로 차단 등 의료부담 완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융합솔루션 개발이 주안점이다.
과기부는 시범사업에 앞으로 3년6개월간 154억원을 투입한다. 프로젝트는 6개월의 선행연구와 2년간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생활·의료지원 융합기술개발, 1년간의 현장실증으로 진행된다.
혁신본부 소관 추진단장(총괄PM)이 혁신도전프로젝트 총괄 관리자로 매년 5개의 R&D 사업을 기획하고, 이후 개별 부처 소관 사업단장이 사업 총괄 관리자로 과제 구성·진도 관리·평가 등 기술개발 전 주기를 맡는다.
과기부는 이를 통해 로봇기술과 ICT 등을 융합한 새로운 생활방역 솔루션으로 의료진 감염위험을 최소화하는 의료서비스, 로봇기반 생활치료시스템, 일상생활공간 방역·예방시스템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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