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조제실수 유발 유사포장 사례 수집
- 김지은
- 2020-07-01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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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60여건 접수 돼
- 제약사 2곳, 각 10 품목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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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유사 포장으로 인해 조제 실수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을 조사한다.
서울시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최용석, 위원장 장우영·변수현·강태석)와 약사지도위원회(위원장 전경진·임수열)는 최근 회원 약국들의 제보를 받아 제약사, 식약처에 유사 포장 의약품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현재 유사 포장디자인, 유사명칭, 포장 라벨링 개선이 필요한 의약품을 접수받고 있고, 60여건이 제보됐다고 설명했다.
유사 포장 디자인으로 개선이 필요한 의약품으로는 총 38개 제약사에서 128개 품목이 접수됐고, 이중 2개 제약사에서 각 10개 품목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유사명칭으로 인해 오투약 우려가 높은 의약품 16개 제약사, 22개 품목에 대한 제보가 접수됐다.
이 밖에도 ▲함량이 다른 품목이 있음에도 함량 표시를 누락한 의약품 ▲사용기한 및 제조번호가 음각으로 표시되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의약품 ▲사용기한 표시가 연월일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의약품 ▲함량 표시가 너무 작게 표기되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의약품 ▲PTP포장 개선이 필요한 의약품 등 모두 7건이 접수됐다.
시약사회는 오는 3일까지 업무용폰(010-3568-5811)을 통해 문자로 제보를 받고 있으며, 회원 약국들은 개선이 필요 의약품을 사진으로 찍어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최용석 부회장은 “제약사에서는 제품 출시 시 디자인을 통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오투약의 문제와 환자의 안전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을 제작해야 한다”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제약사들이 각별히 신경써서 제품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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