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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보령, '릭시아나' 특허극복…총 8곳 경쟁 예고

  • 특허심판원, 조성물특허 소극적권리범위 '청구성립'
  • 물질특허 만료 2026년 이후 제네릭 경쟁 전망

릭시아나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 경구용항응고제(이하 NOAC)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 특허극복 대열에 가세했다.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 11월 이후 이들을 포함한 8개 제네릭사가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다.

특허심판원은 최근 한미약품·보령제약이 청구한 릭시아나 조성물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이로써 릭시아나 조성물특허를 극복한 업체는 8곳이 됐다.

앞서 지난 4월엔 삼진제약, HK이노엔, 종근당, 콜마파마, 한국휴텍스제약, 한국콜마가 같은 심결을 받아낸 바 있다.

다만, 이들은 릭시아나의 물질특허를 극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8개사는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 11월 10일 이후로 제네릭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이들은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위한 3개 요건 가운데 2개(최초 심판청구, 특허도전 성공)를 만족했다. 최초 허가신청까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판권을 따내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릭시아나는 NOAC 시장의 리딩품목이다. 경쟁제품에 비해 가장 늦게 출시됐지만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실적을 넘어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릭시아나의 원외처방액은 599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17억원어치가 처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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