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인당 영업익 2800만원…전년대비 49% 증가
- 김진구
- 2020-08-21 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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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JW생명과학>휴젤>삼성바이오로직스>동국제약 순
- 제약·바이오 반기보고서 분석 ⑧1인당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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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사 가운데 셀트리온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매출상위 30개 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해당 기업의 생산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업체별로는 셀트리온이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직원 2135명이 160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1인당 영업이익은 1억4149만원으로, 집계대상 30곳 가운데 유일하게 1억원을 초과했다. 연말까지 2억원 돌파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셀트리온은 상반기에만 매출 8016억원, 영업이익 30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607억원에 비해 88.0%(1414억원)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바이오신제품 발매 등의 영향으로 해외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 초 유럽에서 램시마SC의 판매가 시작됐고, 미국에선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셀트리온에 이어 JW생명과학이 직원 1인당 7027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위에 자리했다. 올 상반기 기준 JW생명과학의 직원은 278명이다. 비교적 적은 인력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195억원이라는 준수한 실적을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3위는 휴젤이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6765만원이다.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난해 8040만원에 비해서는 1276만원(15.9%) 감소한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뒤를 이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5288만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회사의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상반기 388억원의 영업손실을, 올해 상반기 14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밖에 동국제약(3617만원)과 휴온스(3246만원)가 30개 제약사 평균보다 높은 1인당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상반기 영업이익이 27%, 19% 등으로 비교적 높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라니티딘 사태의 여파로 올 상반기 실적이 악화되면서 1인당 영업이익 역시 163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 2379만원과 비교하면 직원 1인당 2216만원(93.2%)씩 감소한 셈이다.
일동제약 역시 라니티딘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 1인당 영업이익은 455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154억원에 비해 699만원(6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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