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는 일성신약, 적자에 '분기 매출 100억' 붕괴
- 이석준
- 2020-08-20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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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보고서 기업분석] 2분기 매출 95억, 영업손실 5억
- 올해 400억 미만 매출 및 2년 연속 적자 우려
- 경영진 교체 등 잇단 사업 부문 '메스' 효과는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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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신약 실적이 뒤로 가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100억원 밑으로 내려갔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냈다.
지난해 어닝쇼크에 이은 실적 부진이다. 올해 외형은 단순계산시 400억원 안팎이 점쳐진다. 이 경우 1998년(376억원) 또는 1999년(429억원) 외형과 비슷해 20년 가량 회귀하게 된다.

2분기 쇼크는 반기 실적에도 반영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올 상반기 매출액(243억→206억원)과 순이익(38억→6억원)은 각각 15.2%, 84.2% 감소했다. 영업손실(8억→4억원)도 이어졌다.
부진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원가율이다. 올 반기는 64.56%다. 전년 상반기(63.37%)보다 1%p 이상 높아졌다.
원가율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데 그 수치가 더 올라갔다.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 30대 기업의 매출원가율은 58.8%다. 일성신약은 이보다 5%p이상 높다.

대표 품목인 오구멘틴(페니실린계 항생제군) 등은 올 반기 61억원으로 전년동기(85억원) 대비 28.1% 줄었다.
같은 기간 레이팜 등 조영제(28억→28억원, -17%), 세보프레인 등 마취제(18억→23억원, -22.9%), 독시움 등 순환기계용약품(14억→10억원, -29.1%) 등도 10% 이상 감소했다.
클라바목스 등 수탁생산(24억→32억원, 33.5%) 부문 선전은 위안거리다. 수출도 14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가했다.

일성신약은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 경영진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 2018년부터 저수익 제품군을 정리하고 해외 의약품위탁생산(CMO)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63) 차남 윤종욱씨(33)가 회사 대표 자리에 올랐다. 입사 4년만에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3월에는 외부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서울제약 대표 출신 김정호씨(62)를 영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변화는 많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실적 부진은 물론 제약업계 대표 가족 경영으로 꼽히는 일성신약에서 전문경영인 역할이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성신약은 대표 가족경영 기업이다. 올 상반기말 기준 윤석근 부회장 외 특수관계인은 지분율은 31.91%(84만8892주)다. 자사주는 42.34%(112만6232주)다. 70% 이상을 일성신약측이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일성신약은 실적 부진을 신제품으로 돌파하려 한다.
천식치료제 '포모롤건조시럽(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은 올 10월 발매 예정이다. 페니실린계 오리지널 항생제 '오구멘틴ES시럽'은 3분기 국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조비락스(아시클로버)' 라이선스인 계약 및 허가권 양도양수도 3분기 이뤄질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 췌담도 시장 진입을 목표로 의료기기 사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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