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부터 연수교육까지…약국에 부는 '화상' 바람
- 김지은
- 2020-08-24 1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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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약사회 화상회의 앱 ‘Zoom’으로 연수교육 시도
- 지부장회의도 화상으로 진행…일부, 분회 정규 사용 계획
- 저비용·고효율로 호응 높아…약정원 무상 시스템 마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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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 이어 앱을 활용한 화상 시스템을 각종 회의와 연수교육에 활용할 방안을 계획하거나 사용 중에 있다.
일부 지부나 분회에서 최근 들어 가장 관심을 갖는 시스템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줌은 비대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앱이나 PC를 통해서도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해 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실시간 출결 확인과 500명 이상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지역 약사회가 이 프로램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하는 게스트가 100명 내일 경우는 별도 비용 없이 활용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관리자 개념의 호스트가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하며 프로그램 옵션을 추가하는데 따라 비용은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9일 진행한 지부장회의를 줌 프로그램을 통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 참여를 위해 지부장들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접속해 회의에 참여했으며 그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초구약사회와 구로구약사회도 줌을 이용해 올해 첫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들 분회는 온라인 연수교육 이외에 비대면이지만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에서 줌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서초구약사회의 경우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연수교육이 첫 시도인 만큼 최초에는 시범강의 형태로 50명 제한을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150여명의 회원 약사들이 신청하면서 정규 연수교육으로 전환했다.
이들 분회는 첫 시도하는 화상 강의인 만큼 사전에 교육에 참여하는 회원 약사들에게 일일이 프로그램 설치와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약사회 관계자는 “첫 시도인 만큼 사전에 분회와 약학위원회 모두 많은 준비를 했고 교육 중에는 분회 약학위원회 약사들이 호스트로 참여해 계속 참여한 회원 약사들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쉽지는 않다”면서 “비용이 적게 들고 제한 없이 많은 약사님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말했다.
약학정보원은 최근 지역 약사회의 비대면 회의, 강의 수요를 반영해 최근 약사회 등을 대상으로 무료 화상회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약정원 측은 대회의실 내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스피커 등 시스템을 갖추고 사용자가 각종 회의나 정책 설명회 과정에서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약정원 최종수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화상회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한약사회 등 유관기관 업무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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