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웅제약, '스카이조스터' 공동판매 종료
- 안경진
- 2020-08-28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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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5월 공동마케팅·판매 협약 이후 2년만에 계약 해지
- JW신약-SK케미칼, 2개사 공동판매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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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대웅제약은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 마케팅 및 판매협력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2018년 5월 4일자로 체결한 계약이 2년만에 만료되면서 갱신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6월 대웅제약과의 '스카이조스터'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됐다. JW신약과 계약관계는 유효하다"라며 "기존에 대웅제약이 담당하던 종합병원과 병의원은 SK케미칼과 JW신약이 재분배해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옛 SK케미칼)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에 해당한다. 만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경쟁제품(조스타박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국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2017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7년 12월 JW신약과 손잡고 '스카이조스터'의 국내 병의원 공급을 시작했다. 2016년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 당시 체결한 계약에 따라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3개 전문의원에 대한 영업 마케팅활동을 JW신약이 담당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듬해 5월부턴 대웅제약과도 손 잡았다. 대웅제약이 보유한 종합병원과 병의원급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접종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확대에 일조하겠다는 취지에서다.
3사의 영업 마케팅활동이 시너지를 내면서 '스카이조스터'는 제품 출시 2년 여만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스카이조스터'는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 도즈를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에 따르면 발매 이후 올 상반기까지 누계매출은 7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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