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연장 No…전공의 파업, 의료계 내부 합의해야"
- 이정환
- 2020-09-07 1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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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애 "이미 두차례 연기…집단행동 뒤 내부 수습에 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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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의사 국시 실기를 두 차례 연기했기 때문에 정부로서 추가 접수 등 절차를 밟을 수 없다는 취지다.
전공의 집단휴진·공공의료 정책 중단과 관련해 한 의장은 국회로서 할 일은 다했고 이제 전공의와 의대생,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합의만을 앞뒀다고 발언했다.
7일 오전 한 의장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한 의장은 의사 국시 미 신청자를 구제할 방법이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분명해 했다.
한 의장은 "어제 밤 12시까지 접수할 시간을 충분히 줬다. 원래 이번 주부터 실기가 시작이었다"며 "의사 국시를 보지 않으면 수급에 문제가 생겨서 11월로 연기한 것이고 두 차례 미뤄 추가 접수는 어렵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의정합의 이후 전공의 파업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합의를 이룰 필요가 있다고 중재했다.
이미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간 의정합의가 성사됐고, 국회 역시 중재자로서 의협과 합의한 상황이므로 의료계 내부 의견차는 스스로 해결한 뒤 합의사항 이행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한 의장은 의정합의에도 전공의와 의대생이 파업·의사국시 거부 의사를 거두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를 이어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아울러 정부의 공공의료정책은 '원점 재논의' 사항이지 '철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한 의장은 "지난 1일 의협 최대집회장과 의학회장을 만나 논의할 때 원점 재논의란 단어를 명문화하기로 약속했다. 철회는 불가능하다고 합의했다"며 "결국은 정부가 아닌 국회가 논의해야하는 문제이므로 정부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지 말라고도 했다"고 피력했다.
한 의장은 "면담 당시 의협이 합의권을 가진 대표 단체인 사실도 확인했었다.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의협을 통해 전공의 의견을 개진하라고 했다"며 "현재는 전공의들이 전체 의견을 묻지 않아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전공의 비대위가 왜 의정합의가 이뤄졌는지 전체 전공의에 설명하는 시간을 달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대생도 마찬가지 주장이다. 의협의 합의에 전공의가 배제됐다는 것과 동일하게 의대생도 이번 합의에 배제됐다는 목소리를 내면서 내부 갈등이 있다"며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어떻게 하긴 어렵다. 이 분들(개원의·전공의·전임의·의대생 등)이 같은 단위의 일을 하는 게 아니다보니 집단행동을 하고 나면 내부 수습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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