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의원 원외처방 14%↓…소청과·ENT 타격
- 이혜경
- 2020-10-14 16:32: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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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정신과 처방전 발행 14% '껑충'
- 2020년 상반기 진료비심사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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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두드러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처방전 발행 건수가 전년대비 14% 이상 급감했다.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이 폐업난을 걱정할 정도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실제 이들 의원의 원외처방전 감소율이 평균 31%에 달했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 인한 '코로나블루' 확산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원외처방률은 전년대비 14% 이상 늘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심평원 심사가 이뤄진 원외처방전 건수를 보면 전체 진료과목에서 2967만건(-14%)이 감소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36.9%), 이비인후과(-25.6%), 가정의학과(-13%), 일반의(-11.7%) 등 처방전 발행이 많은 진료과목의 원외처방전 발행건수 감소율이 두드러졌다.
이번 진료비심사실적은 지난 9월 데일리팜이 일부 약국가를 대상으로 처방전 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이 경영난을 호소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방증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한편 진료비 심사실적은 실제 진료일과 상관없이 청구, 접수, 심사 과정을 거쳐 심사완료일 기준으로 3개월치 산출한 결과를 싣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매출 증감률은 실제 상반기 청구 접수분에 대한 진료비통계지표를 통해 더욱 정확히 확인할 수 있지만, 진료비심사실적과 진료비통계지표 데이터 오차범위가 크지 않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 등의 분위기는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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