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풍 환자 46만명…10명 중 9명이 남성
- 이혜경
- 2020-11-1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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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통풍 환자 10명 중 9명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통풍환자는 2015년 33만8000명에서 2019년 45만9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대사이상 질환인 '통풍(M10)'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통풍 환자 수는 남성이 92.3%(42만4243명), 여성이 7.7%(3만5186명)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2%(10만2003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1016억원이었고, 남성이 955억원, 여성이 61억원이었고,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24억38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성별로는 40대 남성(219억원)이 가장 많이 사용했고, 다음이 50대 남성(211억원)이었다.

연령대·성별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남성(26만7000원) 및 여성(30만3000원) 모두 8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은 진료비를 사용했다.
도움말=일산병원 류마티스 내과 박진수 교수 & 10061;‘통풍’환자 중 남성 환자 비율이 높은 원인 - 통풍의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 및 음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음주가 잦은 남성에서 통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음주 뿐 아니라, 여성호르몬 역시 요산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설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기에 여성의 요산 농도가 남성보다 낮게 유지됩니다. & 10061;‘통풍’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원인 - 통풍 유병률의 증가를 우리나라의 식습관 변화로 인한 체형 변화, 성인병의 증가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간에 걸친 변화입니다. 수년 사이에 급격히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은 여러 매체 및 교육을 통해 통풍이라는 질환을 국민들이 좀 더 인지하게 되어, 정확한 진료를 받게 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 10061;‘통풍’발생 원인 - 고요산혈증입니다. 고요산혈증은 (1) 과다 생산과 (2) 요산 배설 감소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다 생산은 흔히 알고 계시는 음식, 음주로 인해 외부에서 많이 들어오는 경우와 내인성으로 생성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산 배설 감소는 기저질환 및 기저질환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10061;‘통풍’주요 증상 - 주로 하나의 관절에서 극심한 통증과 발적, 열감, 부종을 동반한 급성 통풍 관절염으로 첫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하지의 관절에 나타나나 통풍의 유병이 길어질수록 손, 팔꿈치 등의 상지 관절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 결정 통풍관절염으로 진행하게 되며 관절의 손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장에 요산이 침착될 경우 요로결석, 신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10061;‘통풍’예방법 및 치료 방법 - 고요산혈증의 원인이 되는 과다생산을 막기 위해 요산을 높일 수 있는 음식(맥주를 비롯한 알코올, 내장, 액상과당이 첨가된 청량음료 등)을 피하며 체중관리를 합니다. 배설 감소를 줄이기 위해 기저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 중 요산 배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가능하다면 피합니다. 급성 통풍관절염이 발생을 했을 때에는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을 몸에 맞게 처방을 받습니다. 호전된 후에는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주치의와 상의하여 요산수치 저하제를 꾸준히 복용하여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도록 합니다. 통풍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관리 질환이기에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수입니다.
통풍 원인 및 치료·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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