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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산업체 종사자 1만여명…업체당 매출 659억

  • 강혜경
  • 2021-01-27 11:31:35
  • 한국건기식업체 91개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 실시
  • 절반은 '50인 미만', 300인 이상 '8곳'
  • 매출액 500억 이상 '19곳'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부 약국 관련 건기식 업체는 매년 100억원 이상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업체 수와 평균매출액은 얼마나 될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9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건기식 산업체에 종사하는 인원은 총 1만992명으로 파악됐다.

협회가 발간한 '2020 건강기능식품 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건기식 산업체 종사자는 2018년 말 대비 4.6% 증가했으며 대부분 정규직 형태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인력은 생산직이 48.8%로 가장 많았고 관리직 13.8%, 영업직 13.1%, 연구직 11.1%, 마케팅직 6.5%, 기타직 7.6% 순이었다.

업체별 종사자 규모를 살펴보면 50인 미만이 48곳(52.7%)로 가장 많았고, 50~300인 35곳(38.5%), 300인 이상 8곳(8.8%)로 조사됐다.

91개 본사 180개 식품사업장의 소재지 분포를 살펴보면 사업체는 경기와 서울이 각각 73, 52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 40곳 순이었다. 본사 역시 경기에 가장 많이 위치해 있었다.

재무상태에서는 건기식 업체 평균 자본금은 약 67억원이며 이 중 자기자본비율은 32%로 집계됐다. 특히 91개 업체 가운데 총 자본 규모 상위 5개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76.8%로 매우 높았다.

매출액 변화 추이를 보면 2019년 말 기준 산업체 매출은 평균 659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18.5%(103억원) 증가한 수치다.

다만 매출액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500억 이상 19곳(20.9%), 50~500억 미만 39곳(42.9%), 50억 미만 33곳(36.3%)로 매출이 큰 기업들이 평균 매출액을 높이는 모양이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0~500억 미만이 39곳(42.9%)로 가장 많았고 50억 미만은 33곳(36.3%)였다. 매출액이 500억 이상인 곳은 2018년 16곳에서 19곳으로 늘었다.

또 82.4%가 GMP인증을, 58.2%는 HACCP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여부를 살펴보면 82.4%인 75곳이 상장하지 않았으며, 상장한 곳을 보면 코스닥 9곳, 코스피 3곳, 유가증권 3곳, 코넥스 1곳 순이었다.

협회는 전체 모집단 가운데 유효한 기업 91곳에 대해 2019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메일, 팩스, 전화조사를 벌였으며 조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한 산업 육성정책 수립 및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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